"티메프 사태에 횡령·배임·사기 의혹" 연일 고소·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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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과 위메프의 대규모 판매대금 정산 지연과 관련해 경영진에 대한 고소·고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법무법인 대륜 소속 변호인단은 오늘 오후 티몬·위메프에 입점해 사업을 하다 피해를 본 판매자들을 대리해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반부패수사1부를 중심으로 전담수사팀을 꾸려 고소·고발과 별도로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넘겨받은 티몬·위메프의 자금 흐름에 관한 자료를 분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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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과 위메프의 대규모 판매대금 정산 지연과 관련해 경영진에 대한 고소·고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법무법인 대륜 소속 변호인단은 오늘 오후 티몬·위메프에 입점해 사업을 하다 피해를 본 판매자들을 대리해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고소 대상은 큐텐그룹 구영배 대표와 목주영 큐텐코리아 대표, 류광진 티몬 대표, 류화현 위메프 공동대표이사 등 4명입니다.
변호인단은 "이런 사태가 올 때까지 경영자들이 법적으로나 도덕적으로 기업인 역할에 걸맞게 행동했는지를 수사기관 통해서 확인받기 위한 것"이라며 "경영진이 다 공모했다는 판단 아래 전체를 고소 대상으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판매자들에게 지급할 자금을 기업 인수 자금으로 유용했다는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며 횡령과 배임 혐의가 적용될 수 있고, "자금력이 충분치 않은 상태에서 납품을 알선한 부분은 사기죄도 적용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법무법인 심도 소비자들을 대리해 구 대표 등 관련자 5명을 서울강남경찰서에 고소, 고발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반부패수사1부를 중심으로 전담수사팀을 꾸려 고소·고발과 별도로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넘겨받은 티몬·위메프의 자금 흐름에 관한 자료를 분석하고 있습니다.
티몬·위메프가 기업 회생을 신청한 데다 이미 큐텐 측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른 만큼 조만간 압수수색 등 강제 수사에 돌입할 걸로 보입니다.
김상훈 기자(sh@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22782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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