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조선·건설… ETF 한달 수익률 짭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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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들어 수익률 상위권을 기록한 상장지수펀드(ETF) 톱 테마는 바이오, 조선, 건설이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7월 수익률 상위 ETF 10개 중 7개가 바이오 및 헬스케어로 나타났다.
'SOL 조선TOP3플러스'가 19.09%로 한 달 수익률 전체 1위를 거뒀다.
'HANARO Fn조선해운'은 13.39% 수익률을 내며 상위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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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들어 수익률 상위권을 기록한 상장지수펀드(ETF) 톱 테마는 바이오, 조선, 건설이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7월 수익률 상위 ETF 10개 중 7개가 바이오 및 헬스케어로 나타났다. 'TIGER 바이오TOP10'은 19.09%, 'KODEX 헬스케어'도 15.02% 수익률을 냈다.
바이오·헬스케어 대장주로 꼽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의 동반 상승세가 상품 수익률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선가 상승과 원자재 가격 인하 등 요인과 함께 조선주들도 역대급 실적을 내며 투자심리가 회복되고 있다. 'SOL 조선TOP3플러스'가 19.09%로 한 달 수익률 전체 1위를 거뒀다. 'HANARO Fn조선해운'은 13.39% 수익률을 내며 상위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 대표 조선주들은 이달 들어 HD한국조선해양(28.52%), HD현대중공업(35.07%), 삼성중공업(20.45%) 등 주가가 올랐던 덕을 봤다. 미국의 9월 금리 인하와 함께 서울을 중심으로 한 주택가격 상승 등 악재가 해소되며 건설주 기대감도 커지는 모습이다. 'TIGER 200 건설'은 13.16%, 'KODEX 건설'은 10.48% 올랐다. 이 밖에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내건 금융주들의 주가 상승에 관련 ETF들도 뛰었다.
[홍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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