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여객터미널 설계 용역 계약 체결

부산CBS 박중석 기자 2024. 7. 31.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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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은 여객터미널 국제설계공모 당선작인 희림컨소시엄과 760억원 규모의 설계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가덕도신공항 여객터미널 설계공모 당선작은 갈매기 날개의 역동적인 비상을 주제로 부산의 이미지를 표현했다.

계약에 따라 희림컨소시엄은 여객터미널 설계에 착수해 33개월간 과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이윤상 이사장은 "가덕도신공항 여객터미널이 앞으로 우리나라 남부권의 중요한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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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림컨소시엄과 760억원 규모 설계 용역 계약 체결
가덕도신공항 여객터미널 조감도. 가덕도신공항건설본부 제공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은 여객터미널 국제설계공모 당선작인 희림컨소시엄과 760억원 규모의 설계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이 지난 12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신공항 건설 사업 시행자로서의 법적 지위를 확보한 이후 처음으로 체결하는 계약이다.

컨소시엄 대표사인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는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과 베트남 호찌민 롱탄국제공항을 설계하는 등 공항 설계 분야에서 다수의 실적을 쌓은 업체다.

가덕도신공항 여객터미널 설계공모 당선작은 갈매기 날개의 역동적인 비상을 주제로 부산의 이미지를 표현했다. 또, 유연하고 개방감 있는 내부 공간을 구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가덕도신공항(여객터미널 포함) 조감도.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제공


계약에 따라 희림컨소시엄은 여객터미널 설계에 착수해 33개월간 과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단은 계획대로 설계가 수행되도록 관리업무를 담당한다.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이윤상 이사장은 "가덕도신공항 여객터미널이 앞으로 우리나라 남부권의 중요한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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