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영업익 17% 늘어 9004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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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이 2분기 영업이익 9004억원을 거뒀다.
31일 삼성물산은 2분기 매출 11조50억원, 영업이익 900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삼성물산 건설 부문은 매출 4조9150억원, 영업이익 2830억원을 기록했다.
패션 부문 매출은 5130억원, 영업이익은 520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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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수소등 신성장동력 확보"
삼성물산이 2분기 영업이익 9004억원을 거뒀다. 상사·건설·패션은 이익이 줄었지만, 리조트는 증가했다.
31일 삼성물산은 2분기 매출 11조50억원, 영업이익 900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4% 늘어났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6.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물산 건설 부문은 매출 4조9150억원, 영업이익 283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보다 매출은 1640억원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220억원 줄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국내외 대형 프로젝트 공정 호조로 매출이 상승했다"며 "영업이익은 안정적 공사 수행을 바탕으로 수익성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상사 부문은 매출 3조3990억원, 영업이익 72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과 영업이익이 줄어들었다. 패션 부문 매출은 5130억원, 영업이익은 520억원으로 집계됐다. 패션 부문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줄었다. 리조트 부문은 매출 1조210억원, 영업이익 660억원을 거뒀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920억원, 영업이익은 170억원 늘어난 수치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판다 효과에 따른 에버랜드 입장객 증가와 식음사업 호조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늘어났다"고 밝혔다.
삼성물산은 신성장동력을 지속 발굴할 방침이다. 국내 그린수소 실증사업뿐 아니라 해외에선 그린수소 설계·조달·시공(EPC) 프로젝트 참여에 나섰다. 삼성물산은 "다양한 사업 기회를 모색하며 밸류체인을 확대하는 중"이라면서 "향후에도 안정적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성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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