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우 국토부장관 "사우디 메가 프로젝트에 韓건설 역량 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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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31일 사우디아라비아 상무부의 마지드 빈 압둘라 알 카사비 장관과 만나 한국과 사우디 간 인프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2022년 11월 모하메드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겸 총리의 방한과 2023년 10월 윤석열 대통령의 사우디아라비아 국빈 방문을 계기로 인프라 등 전통적 협력 분야를 넘어 스마트 인프라 등 신산업 분야로 양국 간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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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시티·고속철도 등 협력 논의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31일 사우디아라비아 상무부의 마지드 빈 압둘라 알 카사비 장관과 만나 한국과 사우디 간 인프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면담은 지난 30일 열린 ‘한-사우디 비즈니스 포럼’ 참석차 방한한 사우디 상무부 장관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한국과 사우디는 1962년 수교 이래 60여년간 건설 및 인프라 분야를 중심으로 상호 협력해 온 핵심 파트너다. 특히 2022년 11월 모하메드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겸 총리의 방한과 2023년 10월 윤석열 대통령의 사우디아라비아 국빈 방문을 계기로 인프라 등 전통적 협력 분야를 넘어 스마트 인프라 등 신산업 분야로 양국 간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사우디의 도시개발 메가 프로젝트에 한국이 축적한 주택 및 스마트시티, 고속철도 건설 역량을 결합한다면 양국이 함께 미래도시의 새로운 모델을 전 세계에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모듈러 건축 등 협력 범위를 지속 확대해 나가고 있는 만큼 이러한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국토부는 사우디와의 공고한 건설·인프라 분야 협력관계를 발판 삼아 첨단 스마트 기술을 바탕으로 신산업 분야에서도 양국의 우호관계를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민경 기자 mkkim@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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