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발길 끊긴 상권...부활 위한 대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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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1일) 오전 / 제주시 칠성로 상점가제주지역의 대표 상권 중 하나인 칠성로 상점가.
450개의 점포에 8백여 명이 근무할 정도로 제주 상권의 중심지 역할을 해왔습니다.
오영훈 제주자치도지사"여기에 사는 우리들이 먼저 내수를 촉진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해야 되는 거기 때문에.."
지역화폐인 탐나는전을 활용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체감물가 안정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도모하자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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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1일) 오전 / 제주시 칠성로 상점가
제주지역의 대표 상권 중 하나인 칠성로 상점가.
450개의 점포에 8백여 명이 근무할 정도로 제주 상권의 중심지 역할을 해왔습니다.
하지만 사정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코로나 시기를 거쳐 최근엔 경기침체 여파로 손님들의 발길이 뚝 끊겼기 때문입니다.
결국 문을 닫는 점포까지 생겨났습니다.
황성곤 / 칠성로 상인
"정말 버틸 때까지 버텨보셨던 상인들이 이제는 어쩔 수 없는 구간에서 자기가 정말 오랫동안 운영했던 매장을 퇴점할 수밖에는 없는 실정이 나오게 되는 부분인 거죠"
제주자치도와 도의회, 교육청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뜻을 함께했습니다.
범도민 소비촉진 협의체를 발족해 민관 협력으로 건강한 소비문화를 조성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오영훈 제주자치도지사
"여기에 사는 우리들이 먼저 내수를 촉진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해야 되는 거기 때문에.."
이번 협의체 발족은 도민들의 합리적 소비를 유도하는데도 목적을 뒀습니다.
지역화폐인 탐나는전을 활용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체감물가 안정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도모하자는 것입니다.
특히 협의체는 대표협의체를 별도로 구성해, 공통 과제를 발굴하고 전 도민이 참여하는 운동으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박인철 제주자치도 소상공인연합회장
"제주도의 내수 경제를 살리고 지역 경제를 다시 일으키기 위해서 중요한 첫걸음을 내딛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국적으로 경기 침체가 심화돼 소비 심리가 살아나지 않고 있는 가운데, 협의체 발족이 얼마나 효과를 낼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하는 상황입니다.
이번 협의체가 단순한 반짝 움직임에 그치지 않도록 지속적인 대책도 병행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JIBS 하창훈입니다.
(영상취재 오일령)
JIBS 제주방송 하창훈 (chha@jibs.co.kr) 오일령 (reyong510@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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