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 오창농협·에코프로, ‘기업-농촌 이음’ 업무 협약 체결

황종연 충북농협본부장(앞줄왼쪽 세번째부터)이 김영우 오창농협 조합장·최상운 에코프로 부사장 등 관계자와 함께 농촌과 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것을 다짐하고 있다.

충북농협본부(본부장 황종연)가 30일 청원생명쌀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에코프로(대표이사 송호준)·청주 오창농협(조합장 김영우)이 ‘기업-농촌 이음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상운 에코프로 부사장, 김영우 오창농협 조합장, 황종연 본부장, 임세빈 NH농협은행 충북본부장, 김종렬 NH농협 청주시지부장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충북농협본부는 기업과 농협 간 도농 교류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기업·농촌 이음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날 협약으로 에코프로와 오창농협은 ▲산지 쌀값 하락 대응을 위한 충북 쌀 소비 촉진 ▲고향사랑기부제 동참 ▲농촌일손돕기 등 농촌 활력화와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아침밥 먹기 운동 캠페인’에도 동참하며 쌀의 가치를 알리고 아침밥 먹기 생활화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최상운 부사장은 “그동안 관계를 이어온 오창농협과 MOU를 맺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농촌 일손 지원과 쌀소비 촉진 등 농촌과 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영우 조합장은 “평소 도농 교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에코프로 임직원에게 감사하다”며 “농협과 기업이 지속적으로 협력해 기업·농촌 상생의 모범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황 본부장은 “이번 협약이 농협·기업 간 활발한 교류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일손 부족, 쌀값 하락 등 농촌 현안 해결에 동참해 준 에코프로에 감사하며, 도농 상생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