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장서 작업 중이던 60대, 열사병 증상으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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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한 공사 현장에서 60대 인부가 작업 중 열사병 증상으로 쓰러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부산 연제경찰서는 어제(지난 30일) 오후 2시 50분쯤 연제구 연산동의 한 공사 현장에서 60대 남성 A 씨가 쓰러져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온열질환인 열사병 증상을 보였는데, 쓰러질 당시 체온은 40도에 육박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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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한 공사 현장에서 60대 인부가 작업 중 열사병 증상으로 쓰러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부산 연제경찰서는 어제(지난 30일) 오후 2시 50분쯤 연제구 연산동의 한 공사 현장에서 60대 남성 A 씨가 쓰러져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작업을 하다 갑자기 몸을 가누지 못해 동료의 부축을 받고 쉬던 중 의식을 잃고 쓰러졌습니다.
A 씨는 온열질환인 열사병 증상을 보였는데, 쓰러질 당시 체온은 40도에 육박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날 나온 부검 결과에서도 열사병 이외 사망과 관련한 다른 원인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부산은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면서 폭염특보가 13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찰과 부산고용노동청은 건설업체 관계자를 상대로 업무상 주의 의무를 다했는지 등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연합뉴스)
홍승연 기자 redcarro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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