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맛 일품 전남쌀, 10대 브랜드로 빛나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쌀의 위상을 드높일 올해의 10대 쌀이 선정됐다.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는 7월31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올해의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시상식을 열었다.
2005년부터 매년 진행되는 전남 고품질 브랜드쌀 선정은 한국식품연구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등 5개 전문기관의 평가로 이뤄진다.
박종탁 본부장은 "이번에 선정된 10대 고품질 쌀 브랜드 수상을 계기로 시민들에게 전남 쌀의 우수성을 알렸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담양 ‘대숲맑은 담양쌀’ 대상 차지…식미평가서 최고점
“산지 쌀값 17만원대 하락…쌀값 안정 대책 마련 온힘”
전남쌀의 위상을 드높일 올해의 10대 쌀이 선정됐다.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는 7월31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올해의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시상식을 열었다.
2005년부터 매년 진행되는 전남 고품질 브랜드쌀 선정은 한국식품연구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등 5개 전문기관의 평가로 이뤄진다. 품종 혼입률, 품질, 외관 품위, 식미, 중금속·잔류농약 검사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올해 대상은 담양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의 ‘대숲맑은 담양쌀’이 차지했다. 식미평가에서 최고점과 품위·품질평가 등에서 고루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어 ▲최우수상에 순천농협의 ‘나누우리’ ▲우수상에 영암군농협쌀조공법인의 ‘달마지쌀’, 해남 오케이라이스센터의 ‘땅끝햇살’, 영광군농협쌀조공법인의 ‘사계절이 사는 집’ ▲장려상에 강진군농협쌀조공법인의 ‘프리미엄호평’, 농협양곡 무안통합미곡종합처리장의 ‘황토랑쌀’, 나주시농협쌀조공법인의 ‘왕건이 탐낸쌀’, 장흥 정남진농협쌀조공법인의 ‘아르미 쌀’, 곡성 석곡농협의 ‘백세미’가 선정됐다.
이날 행사엔 양남근 담양 수북농협 조합장, 박도상 영암농협 〃, 정길수 영광농협 〃, 노은준 무안농협 〃, 한승준 곡성 석곡농협 〃, 서만원 순천농협 상임이사, 박윤옥 해남 옥천농협 〃, 김달욱 강진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이사, 임봉의 나주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 김용경 정남진농협쌀조공법인 〃가 참석해 시상대에 올랐다.
도는 선정된 10개 브랜드의 판매 촉진, 홍보 마케팅 등을 위해 전체 사업비 1억5000만원을 차등 지원한다.
김영록 도지사는 “고품질 쌀을 생산하기 위한 농민과 미곡종합처리장(RPC) 관계자 등의 노고로 지난해 전남쌀 수출액은 전년의 2배인 2400만달러를 기록했다”며 “전남도 역시 RPC현대화·벼 건조저장시설 확충 등에 적극 나서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7월25일 기준 17만원대로 하락한 산지 쌀값(80㎏ 기준)에 대한 대책 마련에도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도는 농식품부에 쌀 10만t 이상 추가 격리 등을 건의해왔다”며 “쌀 재고가 과다한 상황에서 지난해 생산 추계의 정확성에 의구심이 드는 만큼, 쌀값 안정화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남농협본부(본부장 박종탁)는 시상식에 앞서 수상자들과 함께 쌀도너츠를 나눠주며 쌀 소비를 독려했다. 전남농협은 앞으로도 지역 축제 현장 등을 찾아 쌀 가공식품을 홍보하고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박종탁 본부장은 “이번에 선정된 10대 고품질 쌀 브랜드 수상을 계기로 시민들에게 전남 쌀의 우수성을 알렸으면 한다”고 밝혔다.
Copyright © 농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