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일타] 이광수 " '로또청약' 광풍? 2021년 집값 폭등 때 비교하면 답나와"
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이익선 최수영 이슈앤피플]
□ 방송일시 : 2024년 07월 31일 (수)
□ 진행 : 이익선, 최수영
□ 출연자 : 이광수 광수네복덕방 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이익선 : 이슈 앤 피플 수요일 코너 이슈가 머니 시간인데요. 잘 듣는 것만으로도 돈이 되는 귀한 정보를 드립니다. 진짜 복덕방을 하시는 건 아니지만 이름만큼 구수하고 진한 정보 주실 광수네 복덕방에 이광수 대표를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 이광수 : 안녕하세요.
◇ 이익선 : 연 2주 출연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 이광수 : 초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최수영 : 늘 언제나 보면 피가 되고 살이 되는 고급 정보를 주셔서 맞아요. 저희 진행하는 저희들도 특강을 듣는 느낌 가끔 듭니다.
☆ 이광수 : 별 말씀을요. 감사합니다. 근데 방금 폭염 말씀해 주셨잖아요. 제가 이맘 때 군대를 갔었거든요. 근데 왜 말씀을 드리냐면 그때 군대 갔는데 이렇게 더운데요. 뜨거운 물을 주더라고요. 그러니까 그 전염병 같은 거 돈다고 그렇게 엄혹한 시절이 있었습니다. 제가 논산훈련소에 있었는데 그때 그렇게 막 훈련받고 고생했잖아요. 그래서 쉬는 시간에 뜨거운 물을 주는 거에요.
◈ 최수영 : 아니 저는 제가 보니까 우리 이광수 대표님보다 군대는 한 10년 먼저 한 것 같은데 저는 찬물 주던데요?
☆ 이광수 : 그러니까 여름에 안 가셨죠?
◈ 최수영 : 저는 그렇죠 저는 가을에요.
☆ 이광수 : 그러니까 저는 여름이니까 여름에 식중독 같은 거 도니까 물을 끓어서 줬어요.
◈ 최수영 : 저는 10월에 갔어요. 그러니까 찬물을 줬구나 그때는.
◇ 이익선 : 근데 이광수 대표님 지금 눈빛이 막 원망이 뼈에 사무친 표정으로.
☆ 이광수 : 너무 고통스럽습니다. 진짜 그래서 어쨌든 이렇게 폭염인데 많은 분들 좀 조심하시고 물 먹어야 돼 그늘에 좀 쉬시고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 이익선 : 고맙습니다. 오늘 주제 서울 집값 상승과 청약 광풍입니다. 방송 들으시면서 진짜 진짜 이거 궁금해요. 도대체 왜 그런 거예요? 저 어떻게 하면 돼요? 이 궁금증 있으시잖아요 샵 09455번 우물정 0945 단문 50원 장문 100원 YTN 앱 유튜브 댓글창 이리로 문자 주세요. 좀 아까 저희가 퀴즈 정답이 별로 안 와서 빨리 오세요 했더니 너무 많이 주셔가지고 그러게요. 알아챘어요. 많이들 들으시는구먼 문자 활용하세요 계속하겠습니다.
◈ 최수영 : 근데 먼저 엊그제 사실 빅뉴스 하나 있었죠 그냥 로또 청약 근데 어떻게 저희는 그 뉴스로만 봤는데 혹시 하셨어요?
◇ 이익선 : 전 안 했죠 청약이 뭔지도 사실 잘 몰라요.
◈ 최수영 : 저도 뉴스 보고 알았는데 아니 이런데 저희는 늘 뒤처져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우리 이광수 대표님 정말 로또 청약이었나요?
☆ 이광수 : 그렇죠 왜냐면 시세 대비해서 많게는 10억도 차이가 나고 이랬으니까요. 그리고 분양가격이 거의 전세가하고 유사하기도 해서 분양만 받는 순간 내 돈 하나도 안 들이고 집을 받을 수 있는 그래서 2~3년 전 분양가격이기 때문에 그래서 그런 이제 아파트들이 청약을 받았고요. 그래서 말일에 그러니까 엊그제였는데 어쨌든 국민 청약의 날이었어요.
◇ 이익선 : 진짜 근데 우리 제작진 사실 아무도 안 왔는데 김양원 프로듀서만 청약을 했다며.
◈ 최수영 : 저렇게 발빠르네요.
◇ 이익선 : 300만 분 하셨어요 진짜로요?
☆ 이광수 : 일단 동탄역에 롯데캐슬이라는 곳이 한 가구 분양했는데 이게 무순위 청약이었거든요. 근데 거의 250만 명이요.
◇ 이익선 : 한 가구요?
☆ 이광수 : 정확히 하겠습니다. 294만 명 그래서 거의 300만 명이 청약에 참여를 했습니다.
◈ 최수영 : 이게 온라인으로 한 거죠. 만일 서류로 신청했다고 그러면 불가능 컨테이너가 아니라 이거는 뭐 이건 도저히 수용 불가죠.
☆ 이광수 : 그래서 아까 두 분은 이제 안 하셨다고 했는데 대부분의 예를 들어서 분들은 그냥 한번 해볼까 왜냐하면 품이 크게 많이 안 들기 때문에 인터넷 청약이 가능하고 그냥 앉아서 이렇게 할 수 있기 때문에 근데 문제가 좀 있었어요. 왜냐면 너무 많은 분들이 한 번에 접속하다 보니까 사실 이게 접속이 잘 안 됐던 그래서 과부화 걸리죠. 저녁까지도 사실은 청약홈이 열리고 청약 홈이라는 데서 하거든요. 그래서 하루 더 연장하기도 하고요.
◇ 이익선 : 대표님도 혹시 하셨어요?
☆ 이광수 : 저는 안 했습니다.
◇ 이익선 : 네 근데 답이 왜 이렇게 늦으세요?
☆ 이광수 : 왜냐하면 이제 많은 분들이 여쭤보면 청약해야 되느냐 뭐 하세요라고 하는데 그럼 제가 저한테 물어보면 전 안 했다. 근데 왜 전 안 하냐면 안 했냐면 바쁘기도 좀 했고요. 두 번째는 저 로또도 안 삽니다.
◈ 최수영 : 확률을 보고 하시는 거군요.
◇ 이익선 : 부질없는 희망을 안 것인가요?
☆ 이광수 : 부질없다는 표현보다도 그런 요행을 크게 바라지 않습니다.
◈ 최수영 : 근데 이렇게 과도하게 많이 몰린 측면에는 이게 청약 통장이 없어도 되는 그런 요인이 있었나요?
☆ 이광수 : 통장은 있어야 되는 근데 무순위 청약이어서 순위와 상관없이 이제 이런 아파트들은 1순위 청약과 이런 것들 제약 조건이 있잖아요. 근데 그런 조건이 없었던 거죠. 근데 중요한 게 우리가 왜 이런 일단 청약이 이렇게 광풍일까를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한 저는 세 가지 정도 원인으로 보고 있는데 첫 번째는 최근에 집값이 다시 오르니까 이런 부분에 대해서 무주택자를 중심으로 해서 관심이 커지는 거고요. 두 번째는 최근에 신규 아파트 분양을 하지 않습니까? 그러면 이제 청약에 참가해야 되는데 분양가가 너무 높아요. 그러다 보니까 상대적으로 과거에 분양한 이런 아파트들이 싸게 느껴지는 거죠. 그러다 보니까 또 그런 이제 상황이 있는 거고 마지막으로는 정부가 1년 전에요. 분양가 상한제를 폐지했어요. 강남3구와 용산구를 폐지 제외하고는 무슨 얘기냐면 민간 택지에다 아파트를 지으면 이제 분양가 상한제라고 해서 분양가 규제를 안 받아요.
◈ 최수영 : 그러니까 원래는 어느 이상은 못한다고 그렇지 정해졌잖아요. 옛날에는.
☆ 이광수 : 계속 올릴 수 있는 거죠. 그러다 보니까 이제 아까 분양가하고도 연결이 됐는데 어쨌든 분양가가 계속 오르니까 이런 무주택자분들을 중심으로 해서 마음이 좀 조급한 것들이 나타나고 있는 그런 현상입니다.
◈ 최수영 : 지금 말씀 나오신 김에 그러면 이제 시장의 흐름을 한번 좀 봐야 될 것 같아요. 그러니까 지금 굉장히 보면 지금 뭔가 달아오르는 듯한 느낌인데 29일날 발표한 KB 부동산 월간 주택 통계에 따르면 이달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전월 대비 0.56%포인트 상승했다 하는데 이거는 많이 오른 건가요?
☆ 이광수 : 일단 이 수치만 보면 많이 올랐다고 저희가 판단해야 되고요. 예를 들어서 그 전월은 0.12% 상승했거든요. 가격이 굉장히 오른 거네요. 예를 들어서 4배 이상 상승한 거니까요. 그런데 저희가 최근에 집값이 가장 크게 상승한 게 2021년이었거든 그때는 월간으로 해서 1% 이상씩 올랐어요. 아예 1% 이상 그러니까 그때보다는 좀 덜하지만 지금 보니까 숫자가 사실은 최근의 분위기를 보면 상승세는 굉장히 가팔라졌다 이렇게 판단하시는 게 맞습니다.
◈ 최수영 : 그러면 지금 이제 이런 상승세를 이끄는 그런 요인들이 서울 지역에 주로 있나요? 아니면 어떤 지금 아파트들이 이걸 이끌고 선도하고 있습니까?
☆ 이광수 : 두 가지인데요. 우선 서울 아파트를 중심으로 해서 상승세가 굉장히 가파른 상황이고요. 두 번째는 신축 아파트 그래서 서울의 신축이면 가격이 굉장히 가파르게 오르고 있고 거래량도 증가하고 있죠.
◈ 최수영 : 지난주에 나오셔서도 서울의 신축 아파트가 거의 뭐 이렇게 주도하고 있다는 말씀부터 해 주셨었는데 계속 이제 그런가요?
☆ 이광수 : 그렇죠. 근데 그러면 누가 이제 사고 있느냐 제가 이제 계속 강조하셔서 말씀드리는 건데 어쨌든 신축 아파트 서울을 사는 분들은 이제 무주택자분들이라든지 아니면 일종의 갈아타기 분들 그래서 실수요자들이 사고 있는 상황이고요. 그래서 그런 실수요자들이 몰리다 보니까 가격도 오르고 있고 거래량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6월에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7천3백40건 정도를 넘어서고 있거든요. 그건 이게 어느 정도 수준이냐 하면 지난해에 보면 천 건이 안 됐던 적도 있어요. 최근에 보면 완전히 얼어붙은 적이 없어 그러니까 사실 이렇게 되면 굉장히 많이 거래량도 증가하는 거죠.
◇ 이익선 : 그럼 부동산 중개업하시는 분들도 이제 조금 숨통이 트이시는 건가요?
☆ 이광수 : 조금 이제 트일 수 있는데 이게 많이 될 때는 거의 1만 5천 건도 됐기 때문에 그 안 되는 거 그리고 이제 좋다는 게 중개업하시는 분들이 좋다고 판단하는 게 이번 달에도 손님이 있었는데 지난달에도 있었고 지지난달에도 있었고 이래야 이제 좋은 거잖아요. 근데 없다가 딱 이번 달에만 있는 거니까 이제 추세를 지켜봐야 된다는 거죠.
◈ 최수영 : 아니 근데 이제 사실은 그렇잖아요. 우리가 가격이라는 게 뭐 지금이 우리가 상투 잡았다고 생각하지만 아니면 더 할 수도 있는 거고 더 저렴할 수도 있는 사실은 이게 언제나 이건 주관적 요소가 개입되는 거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지금이 가장 쌀 수도 있는 건데 근데 이제 시장의 흐름을 놓고 보면 신조어가 있더라고요. 얼죽신 얼어 죽어도 아메리카노인지 아시잖아요 얼어죽어도 신축이라는 거죠. 정말 그러면 이게 신축에 대한 수요가 이렇게 높은 겁니까?
☆ 이광수 : 신축은 난방이 잘 돼서 얼어죽지 않습니다.
◈ 최수영 : 빵 터졌습니다.
☆ 이광수 : 그러니까 왜냐하면 아까 말씀드렸듯이 시장의 수요자들이 실수요자들이죠. 실수요자들의 특징은 뭐냐 하면 내가 거주하려고 사는 거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사실 신축을 더 선호하는 거죠. 내가 살겠다는 주택을 쓰려고 살 때는 네 새 거가 좋지 않습니까? 내가 쓰려고 하는데요. 그런 입장에서는 지금의 수요의 특징을 전형적으로 보여주는 현상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 이익선 : 그러니까 신축 아파트 힘들게 사면 지난번 말씀하신 것처럼 집에서 머물러라 집에서 밥 해먹어라.
☆ 이광수 : 제가 그 말씀을 왜 드렸냐면 사실 지금의 평균적인 현상이거든요. 왜냐하면 신축 아파트가 쉽게 말해서 가격을 올라가고 있잖아 그 그래서 대출도 증가하고 있거든요. 이 말은 뭐냐면 평균적으로 대출을 일으켜서 집을 사고 있다는 건데 대출을 일으키면 당연히 원금이나 아니면 이자 비용을 내야 될 거 아니 그렇게 그런 입장에서는 당연히 이제 절약과 같이 하셔야죠.
◇ 이익선 : 외식도 못하고요.
☆ 이광수 : 실제로 이런 현상들이 있었어요. 왜냐하면 2010년부터 2013년까지 불과 10년 전인데요. 그때 당시에 어떤 말들이 많이 희제화 됐냐면 하우스 푸어요.
◈ 최수영 : 그렇죠 사회 신조였었어요.
☆ 이광수 : 그러니까 뭐냐하면 집은 있는데 다 있는데 쓸 돈이 없다 데 그렇기 때문에 소비도 위축되고 심지어 아이들 과외도 못 시킨다 이런 분들이 많아. 그래서 지금 이런 것들 현상이 일어나면 이제 그런 분들이 생겨날 수 있는 거죠.
◇ 이익선 : 그렇군요. 이슈가 머니? 오늘은 부동산 투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광수네 복덕방에 이광수 대표랑 얘기 나누는데요. 샵 0945 우물정 0945번으로 부동산 전반에 대해서 여러분이 갖고 계신 어떤 궁금증 또 이런 거 또 조언 받고 은 대목이 있다면 활용하시면 좋겠어요. 샵 0945 단문 50원 장문 100원 YTN 어플 유튜브 실시간 댓글창 활용하시면 되겠습니다. 이슈 앤 피플 수요일 순서 함께하고 계신 지금 시각 2시 35분입니다. 광수네 복덕방에 이광수 대표와 오늘 부동산 얘기 나누고 있는데요. 사연이 도착해 있습니다. 이 사연 먼저 만나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저희는 40대 중반의 부부입니다. 저희는 이번에 집을 장만하려 합니다. 현재 저희가 쓸 수 있는 가용 시드는 4억이고요. 11월 출산 예정이라 신생아 특례대출을 활용할 예정입니다. 예상금리는 2.8~2.9 정도 예상합니다. 일반 주담대 대출도 가능은 합니다. 현재 저희 부부의 직장은 9호선 라인 봉은사 언주역 쪽이고요. 시부모님 댁은 DMC 친정집은 분당입니다. 어느 지역이 괜찮을까요? 요즘 제가 보던 단지들은 호가가 다 올라버려서 걱정인데요. 지금 안 사면 서울이 공급 부족이라고 해서 걱정이 됩니다. 하락장이 오려면 오래 걸릴 듯 한데 지금이라도 지각비 내고 서울에 매수해야 할까요? 구억에서 10억을 마지노선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현명하신 광수님의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 이광수 : 예 많은 분들이 이런 고민들을 지금 하고 계시죠. 특히 이제 나이를 말씀해 주셨는데 40대 중반 또 부부분들께서 가장 고민이 크실 것으로 일단 생각됩니다. 사실 여기서 이제 여러 말씀을 좀 드리고 싶은 게 있는데요. 일단 첫 번째는 전체적으로 상황을 점검할 때 그러니까 저희가 가장 이제 부동산 내 집 마련하고 부동산을 투자하거나 그러니까 잘못하는 관점이 뭐냐면 돈에 맞추려고 해요.
◈ 최수영 : 근데 우리 일반 사람들은 자기 가진 돈에 맞추려고 하잖아요.
☆ 이광수 : 근데 전 예를 들어서 돈에 맞추려고 그러면 뭐냐면 예를 들면요.그럼 최대만 생각한다는 거죠.
◇ 이익선 : 그렇죠 어디까지 쓸 수 있나죠.
☆ 이광수 : 그러니까 사실 이런 것보다 여러분들이 일단 대상을 먼저 보셨으면 좋겠다.
◈ 최수영 : 내가 가진 돈에 국한하지 말고요.
☆ 이광수 : 그렇죠 그래서 이제 그 말씀을 꼭 드리고 싶었어요 .또 하나 뭐냐면 관련해서 이 말씀도 드리고 싶은데 예를 들어서 지금 신생아 대출을 많이 해준다고 하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금리가 싸거든요. 지금 상황 그래서 이분도 뭐냐 하면 11월 출산 예정이라고 말씀하셔서 신생아 특례대출을 말씀하시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건 뭐 시장 상황하고 별개로 한번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는 거예요. 뭐냐면 신생아 대출을 해준다고 해서 집 사는 거하고 상관없습니다. 바로 해야 되는 건 아니다. 그러니까 예를 들어서 은행에 가셨는데 그러니까 좀 비약해서 제가 비유를 해드리면 은행에 갔는데 창고 직원이 사장님 이번에 고급차 사시면요. 저희가 1%대 대출해 드릴게요. 이 말 한다고 해서 1%대 대출받아서 고급차 삽니까? 그건 아니잖아요. 지금 근데요. 우리나라에서 이러고 있어요. 많은 분들이 대출해줄 테니까 하긴 하죠. 그러니까 대출을 많이 부동산 전문가들 중에서 이런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대출해줄 때 집 사라 아닙니다. 집이 좋은 내 집을 살 만하고 여력이 되고 할 때 대출을 받는 거지 선우가 달라져 있어요.
◇ 이익선 : 이거 되게 중요한 포인트인데요.
☆ 이광수 : 그러니까 여기에서 가장 큰 전제가 있어요. 뭐냐면 집값은 무조건 오를 거야. 그 렇기 때문에 대출해줄 때 그냥 사 그렇지 않습니다. 여러분 우리는요 이미 경험했잖아요. 집값이 빠질 수도 있다는 거야.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 시장 상황과 그리고 대상이 중요한 거지 대출해줄게 사세요는 사실 틀린 말이다. 제가 진심으로 드리는 말씀드립니다.
◈ 최수영 : 그러니까 내가 정말 이 집 꼭 사고 싶고 주변 환경도 좋고 내가 이걸 해야 되겠어라고 하면 그때 대출을 좀 일으켜서라도 사는 거지. 지금 누가 대출 줄 테니까 집 살 시기야 그래서 사면 안 된다는 얘기죠?
☆ 이광수 : 그러니까 어떤 분은 자동차하고 비교한다다고 뭐라고 하실지도 모르겠지만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대출 싸게 해준다고 우리가 비싼 차 사지 않잖아요. 합리적인 의사결정은 그게 아니지 않습니까? 그래서 내 집 마련할 때도 그런 그러니까 본질에 충실하시라.
◇ 이익선 : 근데 이제 비싼 차를 예로 드셨지만 사실 마트에 가서 오늘 이 세 묶음 싸게 팔아요. 한꺼번에 원 플러스 원 플러스 원 이러면 안 필요해도 지금 사는 게 이익인 것 같아 하고서 일단 사서 쟁여놓는 심리가 있는데 그 심리가 커진 게 바로 그 대목이 아닐까 싶어요.
☆ 이광수 : 그렇죠 맞습니다. 그런 심리가 있죠. 그래서 냉장고만 더 커지는 거잖아요. 냉장고 열어놓으면 각 과일들이 막 이상해져 가고 그러니까 또 뭘 사야 되냐면 믹서기 사야 되고 갈아서 저장해 놔야 되니까 그러니까 자꾸 살림이 는다는 거예요. 그래서 여러분들이 좀 본질에 충실하셨으면 좋겠다. 그리고 저는 이분에 또 국한해서 말씀드릴 게 예를 들어서 지금 이거 9호선 라인 시부모 눈에 띄기 DMC 친정집이 분당 사실은요. 제가 볼 때 작업 열이는 게 볼 때 쉽지 않은 조건이에요. 이런 지역으로 근데 모르겠습니다. 직장 근처가 필요하고 이게 다 원하겠지만 좀 더 범위를 넓혀보셨으면 좋겠다 범위를 알 지난번에도 그런 말씀드렸는데 어느 정도 그래서 굳이 내가 그러니까 지금은 교통이 어느 정도 잘 되고 이렇기 때문에 이분이 이제 아이도 키우시고 계셔서 옆에 친정집도 있고 시댁도 있으시고 이렇게 이제 보시는 것 같은데 조금 더 범위를 넓게 한번 보시면 좋겠다. 예를 들어서 굳이 DMC나 분당 이런 데 말고 네 분당이라도 분당 옆에 예를 들어서 광주도 보실 수 있는데 예를 들면 제가 그 지역을 말씀드립니다.
◈ 최수영 : 조금 더 포괄적으로 말씀해주세요.
☆ 이광수 : 폭넓게 왜냐하면 아이는 큽니다. 계속 아이 그게 아니잖아요. 계속 시부모님이 봐주실 거 아니잖아요.
◈ 최수영 : 그렇죠 나중에 교육 여건도 봐야 돼죠.
☆ 이광수 :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일생의 선택에서 중요한 건 뭐냐면 이 변화를 보는 거예요. 제가 볼 때 그러니까 지금만 보시면 일생에서 내 집 마련을 세 번 정도 하거든요. 그런데 그 한 번의 기회를 예를 들어서 친정직 옆에 영원히 사는 게 아니지 않습니까?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 그래서 여러분이 내 집 마련할 때 좀 더 범위를 키우셨으면 좋겠다.
◈ 최수영 : 그러니까 현재 자기의 상황에만 국한해서 집을 선택하지 말아라.
☆ 이광수 : 그렇죠 그 말씀을 드리고 어쨌든 본인의 이게 선택인데 또 하나 뭐냐면 이제 가용 현금으로 이 지역에 왜 이 말씀을 드리냐면 가용 현금으로 이 지역에 쉽게 말해서 아파트를 매수하기는 힘들기 때문이에요.
◈ 최수영 : 그렇죠 지금 현재 연봉으로는요?
☆ 이광수 : 이 대출 규모라지 든 현재 이 지역에 보면 그래서 그러다 보면 어떻게 했냐면 이 지역에 국한되다 보면 그럼 예를 들어서 전혀 사람들이 관심 없는 주택을 사거나 얘를 그러니까 친정집이 있는데 보니까 괜찮은 아파트는 다 올라가 있어요. 올라가 올라가고 그래서 내 돈에 맞추려니까 친정집 옆에 아무도 거래가 안 하는거요.
◈ 최수영 : 좀 싸게 나온 주택 같은 거 하나 사는거죠?
☆ 이광수 : 이렇게 매수할 수도 있단 말이죠. 근데 그런 건 되게 경계해야 된다.
◇ 이익선 : 이게 최우선이 뭔가인 것 같아요? 저희 언뜻 보기에는 40대 중반에 직장생활하는 부부인데 곧 아이가 태어난다 그러면 아이 케어가 가장 중요할 것 같아요. 이분들 같은 경우 그럼 어쩔 수 없이 시댁이나 친정 가까운 어느 쪽인가를 할 텐데 그러면 값을 맞추느라고 주택을 할 수도 있잖아요.
☆ 이광수 : 그렇죠 그러면 차라리 저는 지금 임차를 사시는 게 낫지 않을까?
◇ 이익선 : 차라리 진짜 그 얘기 들으려고 왜 꼭 집을 꼭 사야 돼요?
☆ 이광수 : 그러니까 여기에 전제는 이분도 들어야지만 그러니까 왜 집을 사야 된다고 생각하냐면 집값이 오를 것 같아서요. 그러니까 마음이 조급해지는 거고 그래서 지금이라도 집을 사야겠다는 마음이 생기는 거죠.
◇ 이익선 : 아까 말씀 중에 평생에 걸쳐서 내 집 마련 세 번 정도의 기회가 있다고 얘기하셨는데 그게 언젠가요?
☆ 이광수 : 그러니까 평균적으로 사람들이 평균적으로 우리나라 가구가 집을 몇 번 정도 사냐면 2.5번 정도 삽니다. 그러니까 일생에서 막 투자하는 사람들은 엄청 사겠죠. 막 사고 팔고 이러기도 하는데 평균적으로 보면은요.
◈ 최수영 : 평균적으로 이사는 세 번 해야 된다는 그런 말씀이시네.
☆ 이광수 : 이사는 많이 하시겠죠. 근데 그런데 내 집 마련은 계획 그러니까 조금씩 높여서 사는 것을 세 번 한다.
◇ 이익선 : 3번이요?
◈ 최수영 : 그러니까 지금 제가 놀라는 거예요.
◇ 이익선 : 저도 진짜 놀랐어요. 많이 하는 거죠. 많이 어떻게 세 번을 사요?
☆ 이광수 : 그러니까 두 분처럼 두 분처럼 한 집에 오래 사시는 분이 계시고 우리 평균 이하라니까요. 그러니까 뭐냐 하면 어떤 분들은 다섯 번 6번 매매하신 분들 있으니까 이거를 평균하면 3번이 되는 겁니다. 그래서 이게 왜 또 이 말씀이 중요하냐면 그러니까 제가 지난번에도 말씀드렸듯이 부동산으로 부를 그러니까 이루는 분들 쉽게 말해서 돈을 버시는 분들은 그 한 채를 계속 이용해서 버시니까 그 선택을 되게 잘하셔야 된다는 거에요.
◈ 최수영 : 계속 하나를 불려서 불려서 이렇게 가는 거니까 그렇게 이렇게 지금 뜨겁게 지금 청약 얘기가 나왔으니까 한번 더 좀 청약기 한번 가볼게요. 지금 이렇게 사연 하시는 분은 이제 정확한 정보가 갔으리라고 생각이 되고 최근에 이제 요즘 보니까 이 강남권 같은 데가 분양권 상한제가 이제 적용되다 보니까 로또라 불리는 청약 그러니까 아까 조금 전에 얘기했던 것 말고도 그런 청약들이 계속 대기하고 있다는데 어디 어디인가요?
☆ 이광수 : 대표적으로 올해 하반기에 예를 들어서 강남구 도곡동에 래미안 레벤투스 방배 dh 방배 잠실 진주 아파트가 재건축된 래미안 아이파크도 있고요. 이렇게 전반적으로 일반 분양 즉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일반 아파트들이 분양이 예정돼 있습니다. 그런데 왜 우리가 주목하냐면 여기에 분양가가 말씀드렸듯이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있기 때문에 주변 시세보다 낮다는 거예요. 분양받으면 그러니까 그래서 이제는 청약 특히 무주택자를 중심으로 해서 이제 관심이 커지는 거고요. 그래서 최근에 래미안원펜타스라는 아파트가 분양을 했는데요. 1순위 청약에 178가구가 그러니까 1순위에 178가구가 청약이 이제 분양합니다. 일반 분양을 거기에서 9만 명 넘게 이제 여기서 신청을 해서요. 이제 526 대 1 정도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 이익선 : 여기 엄청나게 비싼 데죠.
☆ 이광수 : 그렇죠 그런데 여기가 분양가 대비해서 주변의 시세 차가 워낙 크기 때문에 당연히 사람들의 관심이 큰 거죠. 근데 아까 제가 동탄역 말씀드렸잖아요. 거기는 막 수백만 명인데 여기는 왜 이렇게 적냐 그 사실 한번 낼 수도 있는데 근데 여기는 분양가가 높은 거예요. 너무 높아요. 왜냐면 그러니까 분양가가 주변보다는 낮긴 한데 예를 들어서 내가 계약금 내고 실거주 의무도 있고 그래서 내가 쉽게 말해서 한 20억 정도는 내고 시작해야 돼고요.
◈ 최수영 : 그런 정도의 현금 보유가 안 되면 도전 자체가 어렵군요.
☆ 이광수 : 그게 되게 중요한 지금 조건입니다. 뭐냐 하면 예를 들어서 아까처럼 동탄 같은 경우에는 돈 한 푼도 없이 전세로 그런데 이제 강남구 같은 데는 이렇게 분양을 해도 주변 시세보다 낮지만 내가 계약금도 내야 되고 중도금도 내야 되고요.
◈ 최수영 : 그게 꼼꼼히 거쳐야 할 과정들이 있어요.
☆ 이광수 : 그 과정이에요. 그래서 제가 어떤 말씀을 드리냐면 수요가 무한정 있는 게 아니라는 거예요. 이렇게 생각해 보세요. 갑자기 막 10억 20억 버는데 누가 참여를 안 하겠습니까? 일반적으로 생각하면 그럼 다 하는 거잖아요. 전 국민이 그렇게 못한다는 거예요. 10억을 내야 되는데 예를 들어서요,
◇ 이익선 : 그런 여력이 있는 분들 지금 9만 명이라는 거죠?
☆ 이광수 : 그렇죠 이게 근데 점점 줄고 있다.
◈ 최수영 : 그러니까 이게 그렇구나 기본적으로 허들이 높잖아요. 아예 허들 자체가 높으니까 여기 도전하는 사람들도 좀 힘들다.
☆ 이광수 : 여력이 되신다면 예서 하반기에 이런 청약 예정 단지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필요는 있는 거예요.
◇ 이익선 : 아까 얘기해 주신 데가 강남구 도곡동 그 다음에요?
☆ 이광수 : 네 그다음에 방배5구역 송파구의 잠실 서초구 방배동에도 있고요.
◇ 이익선 : 근데 아까 잠실 진주아파트 얘기하시면서 래미안 아이파크라고 하셨는데 래미안은 삼성 브랜드고 아이파크는 현대 아닌가요?
☆ 이광수 : 둘이 같이 지어서 그래요. 요새 삼성하고 현대산업개발 th 그래서 왜냐하면 워낙 경쟁이 심하고 이러니까 대형 건설사끼리 같이 이렇게 예를 들어서 조인해서 같이 수주를 하기도 합니다.
◈ 최수영 : 7539님이 문자를 주셨는데 로또 분양 당첨되면 당첨돼도 계약금 중도금 잔금 마련 못하면 그림했던 게 아닌가요? 그러니까 저도 좀 방법을 알려달라는데 방법이 있습니까? 이건 없죠.
☆ 이광수 : 그렇기 때문에 또 계약이 취소가 되는 건이 나와요. 그러니까 무작정 청약에 일단 참여를 해요. 카톡으로 와요. 전 국민 청약에서 일단 해요. 근데 계약금이 없거나 아니면 중도금을 낼 수 없어요. 이러니까 취소가 돼서 나오거든요. 근데 중요한 건 뭐냐면 그러면서 청약을 다시 참여할 수 있는 권리가 없어지잖아요. 다시 또 기다려야 돼요.
◈ 최수영 : 그렇죠 한 번 소진된 거니깐요.
☆ 이광수 : 고려는 하셔야 된다. 내가 이거를 여력을 갖고 있느냐 그걸 고민하셔야죠.
◈ 최수영 : 중요한 건 자기 객관화를 잘해야 되겠네요.
☆ 이광수 : 그렇죠 그래서 지금은 무조건 참여해 아니죠. 당첨되면 돈 내셔야 됩니다.
◇ 이익선 : 그렇구나 안 될 줄 알고 했다가 덜컥 되는 것도 참 그러네요.
☆ 이광수 : 얼마 전에 좀 슬프고 아쉽기도 하고
◇ 이익선 : 권한을 넘기면서 또 장사를 하는 분 없으세요?
☆ 이광수 : 지금 안 됩니다. 지금은 안 돼. 예전에는 전매가 안 되는 거죠. 분양권 전매 예전에는 엄청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서류 제출하고 이럴 때는 바로 앉은 자리에서 떴다방 떠서 그거 맞아요. 그 전 분위기 바로 계약해서 3천만 원에 팔고 5천 원에 팔고 막 이랬거든요. 저는 그 기억이 나는거구나. 그래서 요즘 이제 세대들이 아까 이제 x세대 제트 세대라고 얘기하지만 요즘에는 MZ 세대라고 하지 않습니까? 그런 세대들이 그때는 그렇게 돈 벌어놓고 왜 그러니까 이게 그렇다고 해서 그걸 또 풀어놓을 수도 없고 그러니까 사실 되게 아이러니한 상황이긴 합니다.
◇ 이익선 : 근데 이제 일부 수도권을 제외하고는 저기 지방 집값이 참 힘이 안 나잖아요. 지방에 대한 한말씀만 듣고 마무리 하겠습니다.
☆ 이광수 : 그러니까 지방은 안 좋아요. 그래서 서울 같은 데는 이렇게 청약도 광풍이지만 지방은 오히려 미분양 아파트가 증가하고 있어요. 그니까 분양이 안 되는 거죠. 그런 차원에서는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 이익선 : 이거 특집으로 며칠 동안 해야 될 것 같아요. 공부를 제대로 하겠네요.
◈ 최수영 : 이제 두세 번밖에 안 들었어요. 더 들어야 해요.
◇ 이익선 : 광수네 복덕방에 이광수 대표와 함께 이슈가 머니 꾸며봤습니다. 감사합니다.
◈ 최수영 : 말씀 잘 들었습니다.
☆ 이광수 : 감사합니다.
YTN 김양원 (kimyw@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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