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들아, 모여라" 강원랜드, '하이원 구름 아래 동물농장' 선보여

김세형 2024. 7. 31.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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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가 31일 '하이원 구름아래 동물농장'의 문을 열었다.

하이원 구름아래 동물농장은 해발 1340m 하이원탑 슬로프 주변에 탄광마을을 콘셉트로 500평 규모로 조성됐다.

강원랜드는 동물농장 개장을 시작으로 이색케이블카 조성, 일출·일몰 전망대 확장 등을 추진해 K-HIT(하이원 통합 관광) 프로젝트의 세부과제인 고원 산림관광 활성화를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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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가 31일 '하이원 구름아래 동물농장'의 문을 열었다. 하이원 구름아래 동물농장은 해발 1340m 하이원탑 슬로프 주변에 탄광마을을 콘셉트로 500평 규모로 조성됐다. 5종 50여 마리의 동물이 동물농장에 둥지를 틀었다. 동물농장은 하이원 스키장 오픈 전인 10월 말까지 매일 10시부터 17시까지 운영되며 입장료는 5000원이다. 운탄고도 케이블카를 타고 산 정상에 올라가 동물과 교감하는 이색체험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어린이 동반 가족단위 고객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동물농장 주변에서는 폐광지역의 특색을 담은 '지역 먹거리장터'가 펼쳐져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한다. 광부도시락, 감자전, 지역 막걸리 등을 판매하는 먹거리장터는 강원랜드의 탄생배경인 탄광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판매수익을 모두 지역사회에 환원해 지역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강원랜드는 동물농장 개장을 시작으로 이색케이블카 조성, 일출·일몰 전망대 확장 등을 추진해 K-HIT(하이원 통합 관광) 프로젝트의 세부과제인 고원 산림관광 활성화를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동물농장과 더불어 레이저 불꽃쇼, 하이원 워터월드 DJ 풀파티와 VR스노클링, 마운틴 미니 워터밤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가 준비된 하이원에서 즐거운 여름휴가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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