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LH 등에 수석대교 관련 표현 정정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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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하남시가 최근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배포한 한강교량 보도자료와 턴키공사 입찰공고 내용이 일부 사실과 다르다며 유감을 표시했다.
하남시는 31일 배포한 입장문을 통해 "LH의 보도자료 및 턴키공사 입찰공고의 일부 잘못된 표현에 대해 강력한 유감을 표명하고, 이에 대한 정정을 국토교통부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경기도, LH 등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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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하남시가 최근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배포한 한강교량 보도자료와 턴키공사 입찰공고 내용이 일부 사실과 다르다며 유감을 표시했다.
하남시는 31일 배포한 입장문을 통해 “LH의 보도자료 및 턴키공사 입찰공고의 일부 잘못된 표현에 대해 강력한 유감을 표명하고, 이에 대한 정정을 국토교통부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경기도, LH 등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먼저 시는 “가칭 수석대교 사업은 2018년 12월 왕숙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 발표 이후 현재까지 약 6년간 하남시와 남양주시 주민간 갈등을 겪어온 사업”이라며 이번 오기 사태에 대해 불편함을 드러냈다.
시는 “LH가 21일자 보도자료에서 ‘하남시 동의 시 미사강변대로와 직결화’라는 내용을 적시한 것은 수석대교-미사지구 비직결이라는 이전 경기도 재정 조건이나 대광위 동부권 광역교통대책 발표 내용과 부합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또 한강교량 턴키공사 발주 입찰안내서에 대해서도 “입찰안내서에 장래 6차로 및 미사지구 직결 가능하게 설계하라는 유의사항이 적시돼 있다"며 "이는 대광위 발표나 경기도 재정조건과 배치되는 내용“이라고 주장했다.
하남시 측은 ”이에 대해 LH에 강력한 유감을 표형하고 전날 관계기관 등에 해당 내용을 정정 및 삭제해달라고 요청했다“며 ”항후 사업 추진 과정에서 미사강변도시 주민들에게 교통 및 환경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asak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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