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재사용 배터리 산업 메카조성 토대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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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에 전기자동차 배터리 자원화 센터가 건립되는 등 재사용(재활용) 배터리 산업의 메카로 부상할 토대가 마련된다.
31일 양산시 등에 따르면 오는 9월 동면 가산일반산업단지에 '배터리 자원 사업화 센터'가 착공에 들어가 내년 9월 준공될 예정이다.
이 센터는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재사용 배터리 적용 E-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활성화 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지원이 이뤄지면서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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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에 전기자동차 배터리 자원화 센터가 건립되는 등 재사용(재활용) 배터리 산업의 메카로 부상할 토대가 마련된다.
31일 양산시 등에 따르면 오는 9월 동면 가산일반산업단지에 ‘배터리 자원 사업화 센터’가 착공에 들어가 내년 9월 준공될 예정이다. 이 센터는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재사용 배터리 적용 E-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활성화 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지원이 이뤄지면서 추진됐다. 경남도와 양산시 등은 앞서 사업부지 매입과 건축물 설계 등을 마쳤다. 센터는 재사용 배터리 잔존가치 평가와 E-모빌리티 제작기술 지원, 주행실증 시험 등의 역할을 한다.
전기자동차 배터리는 70%가량만 사용돼 30%는 잔존용량으로 남게되는데, 센터는 이의 재사용 및 재활용화를 통한 자원 사업화에 초점을 둔다. 주요 사업으로는 ▷배터리 E-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지원 플랫폼 구축 ▷재사용 배터리 적용 E-모빌리티 지원 장비 구축 ▷재사용 배터리 적용 기업지원과 E-모빌리티 실증 ▷재사용 배터리와 E-모빌리티 전문인력 양성 등이다.
이 사업은 부산시와 경남도가 참여하는 초광역협력사업으로 경남테크노파크가 주관해 운영하고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부산테크노파크와 한국전기연구원, 부산산학융합원이 참여한다.
센터가 들어서면 양산은 배터리 재생산업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 지역 제조업이 재사용 배터리 등 친환경 첨단 자동차 부품산업으로 전환해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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