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24시] BNK금융, 2분기 순이익 2428억원…“이자이익 증가”

부산교육청, 인성영수캠프 공감 라운지 연다
부산교육청, 서·논술형 평가 비중 확대 대응 연수

(시사저널=김동현 영남본부 기자)

BNK금융그룹은 31일 실적공시를 통해 2024년 2분기 그룹 연결 당기순이익이 242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동기 대비 394억원 증가했다.

BNK금융그룹은 부동산 PF 사업성 평가기준 변경으로 인한 충당금 증가와 손실흡수능력 확대를 위한 추가 충당금 적립 등 대손 비용이 증가했으나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등 충당금적립전 이익이 증가해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은행부문은 전년동기대비 321억원 증가한 229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증가액은 부산은행 53억원, 경남은행 268억원이다.

비은행부문은 유가증권 관련이익 증가에도 불구하고 부실자산 증가에 따른 충당금 전입액 증가로 전년동기대비 8억원 감소한 41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보였다. 투자증권은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감소했으나 캐피탈과 저축은행, 자산운용 등의 당기순이익이 늘었다.

권재중 BNK금융그룹 CFO이자 부사장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올해 상반기에 매입한 자사주에 대해 전량 소각을 실시하고 중간배당 및 2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하반기에 실시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주주환원정책이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부산교육청, 인성영수캠프 공감 라운지 연다

부산시교육청이 다음달 1일 국립부경대학교에서 인성영수캠프 참가 학생 75명을 대상으로 '인성영수캠프와 함께하는 교육감-학생 공감 라운지'를 연다. 인성영수캠프 참가 학생과 하윤수 교육감이 고민을 나누며 소통하고 더 나은 캠프 운영 방안을 찾기 위해서다.

부산교육청은 1부와 2부로 나눠 라운지를 운영한다. 1부는 참가 학생, 하 교육감, 유명 유튜버가 참여한 가운데 '인성영수캠프를 통해 달라진 나의 모습과 캠프에 바라는 점'을 주제로 의견을 나눈다. 참가자들은 캠프 생활에 대한 진솔한 의견 교환, 교육감에게 바라는 점, 영수캠프 운영 방향과 개선 과제 모색 등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2부는 유명 유튜버 '급식왕'의 신나는 공연으로 진행한다. 이날 '급식왕'은 캠프 홍보대사 자격으로 공감 라운지에 참여한다. 부산교육청의 여름방학 '인성영수캠프'는 7월 22일부터 8월9일까지 중학교 1학년 학생 585명을 대상으로 부산 지역 8개 대학에서 진행하고 있다.

참가 학생들에게 몰입형 영어·수학 수업과 다양한 인성 함양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숙박형 캠프로 운영 중이다.

하 교육감은 "인성영수캠프 등 다양한 정책 추진을 통해 학생들에게 최고의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부산교육청, 서·논술형 평가 비중 확대 대응 연수

부산시교육청은 다음달 1일과 2일 부산교육대학교 영상세미나실·인문사회관에서 초등교사 60명을 대상으로 '2024 초등 서·논술형 평가 핵심교원 양성 직무연수'를 운영한다.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취지에 부응해 현장 교원의 평가 문항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진행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박혜영 연구위원의 '2024학년도 학생평가의 이해' 첫 강의를 시작으로 국어·수학·사회·과학·영어 5개 교과의 서·논술형 평가 문항의 이해와 문항 제작 실습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연수에 참여하는 교사는 5개 교과 중 2개 교과를 선택·수강한다. 서·논술형 평가 이론과 문항 개발 실습을 통해 실제적인 문항 제작 역량을 기르는 시간을 갖게 된다.

하윤수 교육감은 "이번 연수는 서·논술형 비중을 확대하는 개정 교육과정의 평가 방향에 부응하고, 교사의 평가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