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헬스케어株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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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미국 증시는 매그니피센트7(M7) 외의 저밸류에이션 기업에서 기회를 찾아야 한다."
이재욱 얼라이언스번스틴자산운용(AB자산운용) 선임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31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상반기 M7에 집중됐던 상승이 다른 주식들로 옮겨가며 시장이 정상화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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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주 수익성 따져 투자를"
"하반기 미국 증시는 매그니피센트7(M7) 외의 저밸류에이션 기업에서 기회를 찾아야 한다."
이재욱 얼라이언스번스틴자산운용(AB자산운용) 선임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31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상반기 M7에 집중됐던 상승이 다른 주식들로 옮겨가며 시장이 정상화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AB자산운용은 전 세계적으로 1062조원 규모를 운용하는 미국계 글로벌 자산운용사다. 국내 운용 개인투자자 자금도 4조원에 달한다.
이 매니저는 "시장 성과가 일정 기간 특정 주에 집중됐을 때는 정상화 과정이 꼭 나타났다"면서 "인플레이션이나 통화정책 등의 불확실성이 지난해 대비 많이 줄어들었고, 글로벌 경제도 연착륙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상황이 괜찮아 보이기 때문에 하반기 전반적인 미 증시의 상승세와 함께 정상화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매니저는 높은 인플레이션에 따른 고금리 장기화로 주식시장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것에 대해선 "인플레이션이 높을 때는 더 높은 실질 수익률이 필요한데, 현재와 같은 2~4%의 인플레이션 환경에서는 역사적으로 주식시장이 좋은 수익률을 줬다"면서 "너무 우려할 필요는 없다"고 했다.
주목해야 할 업종으로는 헬스케어를 꼽았다. 이 매니저는 "결국 우량성장주이면서도 밸류에이션이 최근 저렴해진 주식에 집중해야 하는데, 헬스케어에서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공지능(AI) 메가 트렌드에 대해서는 개별 종목의 수익성에 대한 면밀한 분석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는 "AI 테마로 큰 폭의 주가 상승을 보였던 기업들의 실제 성장에 AI가 어떤 기여를 할지, 이들이 AI로 실제로 돈을 벌 수 있는지 지켜봐야 한다"고 했다.
[최근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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