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4~5시간 집중훈련한 성준민 단 25퍼트로 드림필드투어 다승자 합류 “땀은 배신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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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의 아들' 성준민(22)이 드림필드투어 다승자 그룹에 합류했다.
성준민은 30일 군산컨트리클럽 김제·정읍코스(파70)에서 열린 2024 드림필드투어 9차대회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를 바꿔 6언더파 64타로 우승했다.
디펜딩 챔피언 박도형과 이창희(이상 4언더파 66타)의 추격을 따돌리고 정상에 등극하며 박성필, 김하늘에 이어 올시즌 드림필드투어 세 번째 다승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드림필드투어는 리앤브라더스가 주최하고 군산컨트리클럽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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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장강훈 기자] ‘군산의 아들’ 성준민(22)이 드림필드투어 다승자 그룹에 합류했다.
성준민은 30일 군산컨트리클럽 김제·정읍코스(파70)에서 열린 2024 드림필드투어 9차대회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를 바꿔 6언더파 64타로 우승했다. 시즌 2승째. 디펜딩 챔피언 박도형과 이창희(이상 4언더파 66타)의 추격을 따돌리고 정상에 등극하며 박성필, 김하늘에 이어 올시즌 드림필드투어 세 번째 다승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5차대회에서 우승을 경험한 성준민은 이날 ‘신들린 퍼트’로 경쟁자들을 따돌렸다. 첫 승 당시 “하루 너댓시간씩 퍼팅과 숏 게임 보완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는데, 이번 대회에서 단 25차례 퍼트로 홀아웃했다. 18홀 가운데 11곳을 ‘원퍼트’로 끝냈다.
성준민은 “올해 퍼팅 훈련에 많은 시간을 쏟았는데, 효과가 바로 나타나지 않아 답답할 때도 있었다. 하지만 흘린 땀은 결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오늘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역시 골프는 묵묵히 최선을 다하며 기다리는 게임인 것 같다”고 말했다.
한국프로골프(KPGA) 챌린지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그는 내년시즌 1부투어 시드 확보를 꿈꾸고 있다. 상반기 열린 챌린지투어 5~9차 대회 본선에 진출하는 등 기세를 올렸지만 최근 세 개 대회에서 주춤해 포인트 랭킹 46위로 밀려났다. “일단 남은 8개 대회에서 모두 본선 진출하는 것이 1차 목표”라며 결의를 다진 성준민은 “기회가 왔을 때 우승을 노려 랭킹을 최대한 끌어올리겠다”고 각오했다.
챌린지투어는 시즌 포인트 상위 10명에게 다음시즌 KPGA투어 풀시드를 부여한다. 11위부터 20위까지는 퀄리파잉토너먼트 파이널에 직행할 수 있다.
한편 아마추어 부문에서는 8차 대회 우승자 주해인(14·만경중2)이 3오버파 73타를 기록하면서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이동욱과 지수미가 나란히 2~3위에 올랐다.
드림필드투어는 리앤브라더스가 주최하고 군산컨트리클럽이 후원한다. 참가를 원하는 선수는 네이버밴드 ‘드림필드투어’에 회원가입 후 신청하면 된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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