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떡하지 도망갈 데도 없는데”…신혼집 ‘깜짝 공개’한 조민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boyondal@mk.co.kr) 2024. 7. 31.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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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딸 조민씨가 신혼집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지난 30일 조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쪼민 mincobae'에 '신혼집 이사했어요! 우리만의 홈스윗홈'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조씨는 영상에서 "내일은 제가 이사 가는 날"이라며 "결혼하는 날짜랑 신혼집 입주날짜랑 조금 시간이 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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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딸 조민씨가 신혼집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사진출처 = 유튜브]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딸 조민씨가 신혼집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지난 30일 조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쪼민 mincobae’에 ‘신혼집 이사했어요! 우리만의 홈스윗홈’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16분 분량의 이 영상은 31일 오후 11만9000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댓글도 1000개나 달렸다.

조씨는 영상에서 “내일은 제가 이사 가는 날”이라며 “결혼하는 날짜랑 신혼집 입주날짜랑 조금 시간이 떴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신혼집에서 먼저 이사를 하게 되었다”며 오늘이 자취집 마지막날이라고 했다.

조씨는 그러면서 “심바랑 백호(기르는 고양이)도 이제 새집으로 이사가서 적응을 해야 하고 나도 마음이 싱숭맹숭 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신혼집 가게되는 소감도 밝혔다. 조씨는 “내일부터는 신혼집으로 이사가니까 지금까지는 결혼 준비한다 해도 별로 감흥이 없었는데 진짜 이사가고 같이 살 생각하니까 엄청 갑자기 막 걱정이 밀려온다”라며 “같이 살면서 싸우면 어떡하지 도망갈 데도 없는데”라고 걱정했다.

이사 전날 마음이 복잡해져 예비 신랑에 전화했다는 조씨는 “‘우리 잘살 수 있어?’ 이랬더니 ‘잘살자!’이러더라 그래서 알겠어 하고 끊었다”고 밝혔다.

이사를 마친 조씨는 “짐이 너무 많아서 보여드릴 수 있는 것만 보여주겠다”라며 거실, 고양이방, 주방 등을 차례대로 보여줬다.

조씨의 지지자들로 보이는 네티즌들은 “축하한다” “잘살아라” “행복하세요” 등 격려의 댓글을 잇따라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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