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근 부영 회장, 월간 문예지 '문학사상' 인수

신새롬 2024. 7. 31.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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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간 수순을 밟던 52년 전통 월간 문예지 '문학사상'이 부영그룹에 인수됐습니다.

부영그룹은 오늘(31일) 이중근 회장이 사재를 출자해 설립한 우정문고를 통해 문학사상을 인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지난 5월부터 휴간 중인 문학사상은 오는 10월 '제2 창간호'를 낼 예정입니다.

1972년 창간한 월간 문학사상은 한 때 한국 최고 권위를 자랑했던 종합문예지지만, 최근 경영난으로 3대 문학상으로 꼽히는 이상문학상 주관사도 다산콘텐츠그룹으로 넘긴 바 있습니다.

신새롬 기자 (romi@yna.co.kr)

#문학사상 #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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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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