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충북에도 피해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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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과 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와 관련해, 충북에도 여파가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도민들의 피해 품목은 숙박과 국외여행, 호텔, 항공 등 티몬과 위메프의 전자상거래와 관련된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정산 지연 사태가 확산하면서 국내 주요 여행사들은 티몬과 위메프와의 계약을 사실상 해지하고 다음 달 출발 상품을 모두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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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과 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와 관련해, 충북에도 여파가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31일) 충청북도에 따르면, 지난 29일 기준 도내 소비자 피해 상담과 접수는 위메프 29건?티몬 133건 등 모두 162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도민들의 피해 품목은 숙박과 국외여행, 호텔, 항공 등 티몬과 위메프의 전자상거래와 관련된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정산 지연 사태가 확산하면서 국내 주요 여행사들은 티몬과 위메프와의 계약을 사실상 해지하고 다음 달 출발 상품을 모두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티몬과 위메프로 여행 관련 신청을 한 일부 도민들은 불안한 나머지 사용 중지된 항공권과 숙박권의 환불을 요구하며, 지난 25일 이른 새벽부터 티몬과 위메프 본사로 몰려가기도 했습니다.
반면 지역 기업과 소상공인 피해는 개인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피해 규모가 적은 것으로 보입니다.
충북관광협회 등에 따르면, 지금까지 나타난 기업 피해는 2건에 1억 3천만 원 정도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도내 일부 식품 업체들은 대금 정산이 미지수이지만, 고객 신뢰 차원에서 억대 손해를 감수하고 제품을 배송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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