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이란 최고지도자, 이스라엘 향해 “가혹한 징벌 자초했다”

김현정 매경닷컴 기자(hjk@mkinternet.com) 2024. 7. 31.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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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가 31일 이스라엘을 향해 "가혹한 징벌 자초했다"며 반격을 암시했다.

이스라엘과 전쟁중인 하마스 최고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 암살을 계기로 이스라엘과 이란이 충돌할 가능성에 전세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 CNN 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하마스는 이날 텔레그램 계정에 올린 성명에서 하니예가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살해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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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 [연합뉴스]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가 31일 이스라엘을 향해 “가혹한 징벌 자초했다”며 반격을 암시했다.

이스라엘과 전쟁중인 하마스 최고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 암살을 계기로 이스라엘과 이란이 충돌할 가능성에 전세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 CNN 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하마스는 이날 텔레그램 계정에 올린 성명에서 하니예가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살해됐다고 밝혔다.

이란혁명수비대(IRGC)도 성명을 내고 하니예가 테헤란에서 암살됐다고 밝혔다. 성명에 따르면 하니예는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 후 그의 거처를 표적으로 한 이스라엘의 급습을 받아 경호원과 함께 살해됐다.

하마스는 하니예의 사망 사실을 공식 확인하고 보복을 다짐했다.

하마스는 성명에서 “우리의 지도자 하니예가 거짓된 시온주의자(이스라엘)의 급습으로 테헤란의 숙소에서 순교했다”며 “위대한 팔레스타인, 아랍, 움라(이슬람 공동체) 그리고 전세계 모든 자유민의 아들을 추모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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