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일 안 하나'…아스날에 이어 본머스에게도 수비수 빼앗겼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이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선수영입이 잠잠한 것이 주목받고 있다.
프랑스 매체 컬쳐PSG는 31일 'PSG는 이미 맨유가 요로를 영입하는 것을 봤고 이후 칼라피오리와 후이센이 프리미어리그 클럽에 합류하는 것을 지켜봐야 했다'며 'PSG는 이적 시장 기간에서 30명이 넘는 선수 영입설이 있지만 현재까지 러시아 골키퍼 사포노프 한 명의 선수만 영입했다'고 전했다.
PSG는 지난시즌 이강인을 포함해 하무스, 아센시오, 바르콜라, 뎀벨레, 우가르테 등 10명이 넘는 선수를 영입해 다양한 포지션을 보강했다. PSG는 지난시즌 종료 이후 음바페가 팀을 떠난 가운데 올 여름 이적시장에선 조용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컬쳐PSG는 'PSG의 센터백 우선 영입 순위는 요로였지만 맨유가 7000만유로에 영입했다. PSG가 잠시 관심을 보였던 칼라피오리는 아스날로 향했다. 칼라피오리는 아스날 이적이 유력했지만 최근 PSG가 관심을 보였던 스페인 신예 수비수 후이센은 본머스로 이적했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프랑스 리그1 시즌 개막이 2주반 남았고 이적시장 마감이 한 달 남았지만 수비진 보강에 대한 PSG의 의도를 알기 어렵다. 킴펨베는 최근 팀 훈련에 복귀했지만 지난 20개월 동안 경기에 거의 출전하지 못했다. 에르난데스는 시즌 초반 경기 출전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PSG 수비진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PSG는 그 동안 공격수 오시멘 영입설이 꾸준히 주목받았다. 프랑스 매체 풋1은 지난 23일 'PSG는 오시멘 영입에 엄청난 관심이 있다. 나폴리는 이강인을 오시멘 이적에 포함시키려 했지만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거부에 직명했다'며 '나폴리의 이강인 영입 시도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으로부터 거부 당했다. PSG는 이강인과 헤어질 생각이 없다. 이강인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사랑을 받는 선수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의 잠재력을 매우 높게 평가하고 있고 스리톱의 한 자리나 미드필더로 뛸 수 있는 선수로 보고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PSG의 공격진 보강 가능성은 꾸준히 언급되는 가운데 프랑스 매체 르10스포르트는 지난 26일 '19세의 어린 윙어 겸 공격형 미드필더는 PSG로부터 6000만유로 이상의 제안을 받을 수 있다. PSG는 젊은 재능에 큰 투자를 할 것'이라며 'PSG의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은 PSG가 프랑스의 젊은 재능 영입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PSG는 시몬스의 임대 복귀가 불투명해졌고 두에 영입을 추진하기 시작했다. 두에는 플레이메이커로 활약할 수 있고 PSG의 선수 영입 정책과 완벽히 맞아 떨어지는 선수'라고 언급했다.
PSG는 프리시즌 기간 동안 다음달 8일과 11일 그라츠와 라이프치히를 상대로 두 차례 친선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PSG는 다음달 19일 르아브르를 상대로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1 개막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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