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충북도 명예도지사 위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그룹은 현정은 회장이 충청북도 명예도지사에 위촉됐다고 31일 밝혔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이날 서울 연지동 현대그룹 사옥을 찾아 현 회장에게 명예도지사 위촉패를 수여했다.
현 회장은 "충북도는 대한민국 중앙부라는 지리적 이점을 가진 경제, 교육, 문화의 중심지로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다"며 "명예도지사로서 충북도가 대한민국 최고의 산업클러스터로 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현 회장은 2022년 충청북도 명예도지사에 위축된 적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대그룹은 현정은 회장이 충청북도 명예도지사에 위촉됐다고 31일 밝혔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이날 서울 연지동 현대그룹 사옥을 찾아 현 회장에게 명예도지사 위촉패를 수여했다.
현 회장은 "충북도는 대한민국 중앙부라는 지리적 이점을 가진 경제, 교육, 문화의 중심지로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다"며 "명예도지사로서 충북도가 대한민국 최고의 산업클러스터로 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김 도지사는 "세계적인 경제위기 상황에서도 창조적인 신념으로 새로운 것에 도전과 혁신을 선도해 나가는 현대그룹의 경영방침이야말로 다른 기업들에 귀감이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늘 함께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현 회장은 2022년 충청북도 명예도지사에 위축된 적 있다. 올해 연임이 결정된 셈이다. 명예도지사는 지역 발전에 공헌한 저명인사를 위촉하는 제도다. 정책 제언, 자문 등 다양한 도정 지원 활동을 수행한다.
현 회장과 충청북도의 인연은 지난 2019년 그룹 주력 계열사인 현대엘리베이터가 본사와 생산공장의 충주 이전을 결정하며 본격화됐다. 현대엘리베이터 충주캠퍼스는 부지가 17만2759㎡(약 5만2000평)에 달한다. 본사를 비롯해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을 갖춘 승강기 제조시설, 기숙사 등 임직원 복지시설을 갖췄다. 600여명의 임직원들이 연간 약 2만5000대의 승강기를 생산할 수 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충주시청, 충주시자원봉사센터, 한국교통대학교 등 지역사회기관과 연계한 사회공헌활동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연초에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장애인 고용 확대를 통한 ESG경영 실천 협약'을 맺고, 장애인합창단 '오르락(樂)'을 창단했다. 충주 내 20명의 장애인을 현대엘리베이터에 직접 고용해 합창단을 결성한 지역사회 상생활동이다.
현 회장은 지난해 중부지방 수해가 발생했을 때 수재의연금 2억원을 충북도에 직접 전달하기도 했다. 현대엘리베이터 역시 충주시청을 통해 수재의연금 5000만원을 기탁하고 복구 활동을 펼쳤다.
최경민 기자 brown@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치료하면 낫는데…이용식 "병원 늦게 가 실명" 의사에 혼났다 - 머니투데이
- 함익병, 아들과 의절?…"결혼한 것도 몰랐다" 독특한 교육관 - 머니투데이
- "내가 계모는 맞지만…" 장정윤, 김승현 딸과 갈등에 촬영 중단까지 - 머니투데이
- 박나래 55억 집처럼…서동주도 경매로 산 '폐가', 내부 모습 충격 - 머니투데이
- '50세' 김지호, 완벽한 등근육에 깜짝…나폴리 해변서 화끈한 뒤태 - 머니투데이
- 임신한 손담비 "잘 때 숨 안 쉬어져" SOS…무슨 일? - 머니투데이
- 고 송재림 괴롭힌 '악질 사생팬' 있었다…측근 사진 공개·비방 - 머니투데이
- "18살 첫 출산→아이 셋 아빠 다 달라"…11살 딸, 막내 육아 '충격' - 머니투데이
- 김호중은 실형 받았는데…박상민, 3번째 음주운전에도 '집행유예' - 머니투데이
- 내일 수능 시험장에서 '이것' 실수하면 0점…5년간 376명 걸렸다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