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옥, 미술 작가 '문하생' 됐다…"미술 관련된 일 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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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창옥이 한 작가의 문하생이 됐다고 밝혔다.
30일 유튜브 채널 '김창옥 TV'에는 '반복되는 불안과 걱정으로 자신감을 잃어버린 사람들에게'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그러자 김창옥은 "제가 3년 정도 미술 하시는 작가님 밑에서 일을 했었다. 그리고 요즘에 또 다른 작가님의 문하생이 됐다. 그래서 저는 어떻게든 미술 관련된 일을 할 것 같다. 근데 제가 언제 불안하냐면, '작가가 돼야지' 하는 마음이 들면 불안하더라"고 사연자의 말에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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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방송인 김창옥이 한 작가의 문하생이 됐다고 밝혔다.
30일 유튜브 채널 '김창옥 TV'에는 '반복되는 불안과 걱정으로 자신감을 잃어버린 사람들에게'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김창옥은 강연 중 한 사연자의 고민을 선정해 같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연자는 늘 불안감이 항상 가득하다며 어떤 일을 시작할 때 또는 미래에 대한 부담감이 커서 미리 상상을 하기도 하며, 너무 불안함이 커서 그냥 하지 말자고 넘어가기도 한다는 고민을 남겼다.
이에 김창옥은 즉석에서 객석에 있던 사연자를 찾아 이야기를 나눴다. 사연자는 "20살 대학생이다. 전공은 미술이다"라며 본인 소개를 했다.
미술학을 전공하는 사연자는 "성격이 소심해서 불안함이 있는 것 같다. 선천적으로 소심한 성격이다. 어렸을 때는 안 그랬는데, 미술을 전공으로 하다 보니 '나중에 가난해지면 어떡하지?'라는 막연한 고민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창옥은 "제가 3년 정도 미술 하시는 작가님 밑에서 일을 했었다. 그리고 요즘에 또 다른 작가님의 문하생이 됐다. 그래서 저는 어떻게든 미술 관련된 일을 할 것 같다. 근데 제가 언제 불안하냐면, '작가가 돼야지' 하는 마음이 들면 불안하더라"고 사연자의 말에 공감했다.
이어서 그는 "'작가가 돼서 전시해야지, 작품을 팔아야지'라는 생각이 들면 불안해지더라. 불안한 집에서 태어나서 그런 걸 잘 안다. 언제 마음이 나아지냐면, '내가 좋아하는 작업을 할 거야, 내가 좋아하는 걸 배워야지' 하면 나아지더라. 그 마음을 먹으니까 그런 마음이 사라졌다. 작가가 되려고 하지 말고, 돈벌이를 잘하는 작가가 되려고도 하지 마라"고 조언했다.
한편 김창옥은 오는 9월 tvN STORY '김창옥쇼3'에 출연해 많은 이들의 고민을 듣고 갈등을 해결해 줄 예정이다.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lum525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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