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청 휠체어테니스단, 유럽권역 3개 대회서 우수한 성적 쾌거

이창재 2024. 7. 31.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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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청 휠체어테니스단(감독 정필교)이 크로아티아 오픈 등 유럽권역 3개 대회에 참가,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또 한 번 완벽한 호흡을 자랑했다.

31일 달성군에 따르며 달성군청 휠체어테니스단은 지난 10일에서 27일까지 독일 오픈을 시작으로 벨기에 플랜더스 25, 크로아티아 오픈에 연이어 참가해 복식 3관왕, 단식 3관왕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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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 오픈에서 복식 우승, 단식 나란히 1·2위 거두며 달성군 위상 드높여…한성봉·오상호 선수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달성군청 휠체어테니스단(감독 정필교)이 크로아티아 오픈 등 유럽권역 3개 대회에 참가,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또 한 번 완벽한 호흡을 자랑했다.

31일 달성군에 따르며 달성군청 휠체어테니스단은 지난 10일에서 27일까지 독일 오픈을 시작으로 벨기에 플랜더스 25, 크로아티아 오픈에 연이어 참가해 복식 3관왕, 단식 3관왕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달성군청 휠체어테니스단 오상호 선수와 한성봉 선수(가운데 왼쪽 오른쪽)가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달성군]

한성봉 선수(달성군청)는 독일 오픈, 플랜더스 25에서 임호원(스포츠토토) 선수와 함께 복식 2관왕을 차지했고 크로아티아 오픈에서는 오상호 선수(달성군청)와 함께 복식 종목에 출전, 오스트리아의 레그너 마틴·리글러 요셉 조를 2대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 크로아티아 오픈 단식 종목에서는 결승에서 한성봉 선수와 오상호 선수의 대결이 펼쳐져 눈길을 끌었고 치열한 접전 끝에 2대1로 한성봉 선수가 우승, 오상호 선수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크로아티아 오픈에서 복식 우승과 단식 우승 등 우수성적을 거둔 한성봉 선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달성군]

한편 한성봉 선수는 지난 항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에서 한국 휠체어선수단 남자 종목 최초로 복식에서 금메달을 거머쥔 바 있고 현재는 8월 28일 개최 예정인 파리 패럴림픽을 대비하여 이천선수촌에 입촌해 국가대표 특별훈련에 참가 중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체계적인 훈련과 끈끈한 팀워크로 다져진 달성군청 휠체어테니스단이 국내외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달성군을 빛내주고 있다”며 “다가오는 파리 패럴림픽 등 국제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두어 달성군의 위상을 높여주길 바란다”라고 칭찬과 격려의 말을 전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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