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용 시장 “아이 키우려면 과천으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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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과천시는 갈현동 지식정보타운에 '다함께돌봄센터' 2곳과 장난감도서관, 실내 놀이시설을 갖춘 '모두모여 놀이섬'이 새로 문을 연다고 31일 밝혔다.
다함께돌봄센터는 부모의 돌봄 부담을 덜어주고 공적 돌봄을 확대하기 위해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초등학교 정규교육 이외의 시간 동안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이번에 문을 여는 다함께돌봄센터는 과천리오포레데시앙의 '라온숲 다함께돌봄센터'와 과천그랑레브데시앙의 '큰별 다함께돌봄센터' 등 2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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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적 돌봄 서비스 확대…‘모두모여 놀이섬’ 개소
출산·입양 장려금 등 지원…띵동 지수 1위 올라
신 시장 “임신·출산·보육·교육 생애주기 촘촘하게 지원”
경기 과천시는 갈현동 지식정보타운에 ‘다함께돌봄센터’ 2곳과 장난감도서관, 실내 놀이시설을 갖춘 ‘모두모여 놀이섬’이 새로 문을 연다고 31일 밝혔다. 다함께돌봄센터는 부모의 돌봄 부담을 덜어주고 공적 돌봄을 확대하기 위해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초등학교 정규교육 이외의 시간 동안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이번에 문을 여는 다함께돌봄센터는 과천리오포레데시앙의 ‘라온숲 다함께돌봄센터’와 과천그랑레브데시앙의 ‘큰별 다함께돌봄센터’ 등 2곳이다. 기존의 ‘큰꿈 다함께돌봄센터’(과천그랑레브데시앙)가 45명 정원으로 운영되고 있지만, 최근 아동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2곳을 추가로 개소했다. 이에 따라 과천에는 모두 6곳의 다함께돌봄센터가 운영된다.
과천시는 올해부터 이들 시설의 운영 시간을 확대하고 차량 운행 지원을 늘려나갈 예정이다. 시설 안에 국공립어린이집 설치, 다자녀 대상 및 혜택 확대, 민간어린이집 비담임교사 지원, 다자녀 가정 지원 등 부모의 돌봄·양육 부담을 덜어준다.
또 미취학 영유아를 위한 ‘모두모여 놀이섬’의 장난감도서관에서는 장난감을 빌려주고, 실내 놀이시설에서는 아이와 부모가 무료로 2시간까지 놀이를 할 수 있다.
과천시는 이와 함께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난임 시술 중단 의료비 지원, 냉동 난자 보조생식술 지원 등으로 난임 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준다. 임신부 산전 검사 지원,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출산·입양 장려금 지원 등의 출산 지원 정책도 꼼꼼하게 추진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지식정보타운 조성과 원도심 재건축 등으로 젊은 인구가 지역에 대거 유입되고 있다”라며 “임신과 출산, 보육과 교육에 이르기까지 생애주기 전반에 대한 촘촘한 지원 정책으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케이스탯 공공사회정책연구소와 성신여대 데이터사이언스센터 등이 ‘아이(童)를 우선으로 생각(Think)하는 문화’를 조성을 위해 집계한 전국 시도별 ‘2024 띵동(Think 童) 지수’에서 과천시는 수도권 62개 시군구 중에서는 1위(65.2점)를 차지했다.
띵동지수는 복지, 보육, 안전, 의료, 문화 여가, 환경 등 시민의 출산과 육아에 영향을 주는 6개 영역의 정량 지표와 해당 지역의 체감도를 측정한 정성지표로 구성됐다. 과천시는 정량 지표(66.57점)와 정성지표(64.96점) 모두 1위에 올랐다.
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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