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미 “조만간 결혼식 올릴 것, 돌잔치로 축의금 못 당겨서”(두데)

[뉴스엔 박수인 기자]

개그우먼 안영미가 결혼식 계획을 밝혔다.

7월 31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에서는 안영미가 정영한 아나운서와 '지인의 결혼식 축가나 사회를 맡았을 때 축의금을 어떻게 할 것이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안영미는 평소 지인들의 결혼식 사회를 자주 맡았다는 개그맨 이상준에게 전화를 걸어 "제가 결혼식을 안 올려서 올리려고 한다. 미혼 의혹을 받고 있는데 혼인신고는 했다. 조만간 (식을) 올리려고 한다. 사회 좀 부탁드려도 되겠나"라고 물었고 "얼마 전에 돌잔치로 (축의금을) 좀 당기셨나 보다"는 이상준의 말에 "돌잔치로 못 당겼다 그래서 굳이 결혼식을 올리려고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상준은 안영미의 결혼식 사회 부탁에 "할 수 있는데 영미 씨는 워낙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지 않나. 부탁하면 제가 기꺼이 하겠다. 저한테 결혼 사회를 부탁하면 영광"이라고 전했다.

이에 안영미는 "인성 갑이다. 그래서 이국주 씨가 그렇게 좋아하나 보다. 국주가 사람 됨됨이 된 사람을 좋아한다. 두 분이 결혼하게 되면 누가 사회를 봐야 하나? 양배차 씨가 사회를 보나"라며 개그우먼 이국주와 이어주려 했고 이상준은 "저희 둘이 결혼할 때는 장난스러워 보일 수 있으니까 아나운서 분께서 해야 한다. 여자 아나운서가 해야 한다"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안영미는 2020년 미국에서 직장생활 중인 비연예인과 결혼해 지난해 7월 득남했다. 올해 7월 1일에는 개그우먼 송은이, 신봉선과 함께 한 '아빠 없는 돌잔치' 인증샷을 공개한 바 있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