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목발도 아니고 휠체어 탔다...일본 센터백, 2~3개월 아웃? 생각보다 심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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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 히로키가 휠체어를 탄 모습이 공개됐다.
독일 '빌트'는 31일(한국시간) "이토가 뒤렌에 있는 쥴리히 병원을 떠날 때 첫 번째 사진이 공개됐다. 일본 선수는 휠체어에 앉았다. 2~3개월 부상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이토는 지난 28일 독일 율리히에에 위치한 카를 크니프라트 슈타디온에서 열린 프리시즌 친선경기 뒤렌과의 맞대결에 선발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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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이토 히로키가 휠체어를 탄 모습이 공개됐다.
독일 '빌트'는 31일(한국시간) "이토가 뒤렌에 있는 쥴리히 병원을 떠날 때 첫 번째 사진이 공개됐다. 일본 선수는 휠체어에 앉았다. 2~3개월 부상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이토는 2018년 주빌로 이와타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뒤, 나고야 그램퍼스, 슈투트가르트 임대 생활을 통해 성장했다. 임대 당시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며 2022년 여름 슈투트가르트로 완전 이적을 이뤄냈다.
주전으로 자리매김했다. 이토는 올 시즌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차출을 제외하면 대부분 풀타임 주전으로 뛰었다. 일본 대표팀에서도 17경기를 소화했을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은 자원이다. 센터백은 물론 레프트백 포지션까지 소화가 가능한 멀티자원이다.
이러한 활약에 뮌헨이 러브콜을 보냈다. 결국 이토는 뮌헨 유니폼을 입게 됐다. 지난달 뮌헨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뮌헨이 슈투트가르트의 수비수 이토를 영입했다. 일본 국가대표 이토는 2028년 6월 30일까지 뮌헨과 계약을 맺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적료는 약 3,000만 유로(약 445억 원)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토는 프리시즌 도중 큰 악재가 발생했다. 이토는 지난 28일 독일 율리히에에 위치한 카를 크니프라트 슈타디온에서 열린 프리시즌 친선경기 뒤렌과의 맞대결에 선발 출전했다. 경기 도중 고통을 호소하면서 결국 교체 아웃됐다.
부상은 생각보다 매우 깊었다. 뮌헨은 이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토는 몇 주 동안 뮌헨에서 경기를 나서지 못한다. 검사 결과 중족골 골절 부상을 입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이토는 오른발 중족골 골절로 최대 3개월 빠질 수 있다"고 말했다.
큰 타격일 수밖에 없다. 뮌헨은 새 시즌을 앞두고 이토를 영입하면서 수비 라인에 다양한 역할을 기대했기 때문이다. 이토는 센터백은 물론 레프트백까지 소화가 가능한 멀티 자원이기 때문이다. 이토의 이탈은 뮌헨 이적시장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그러나 뮌헨의 막스 에베를 단장은 "우린 매우 훌륭하고 큰 선수단을 보유하고 있다는 걸 알아야 한다. 부상이 발생했지만 이적시장이 진행 중이니 논리적인 절차를 따를 것이다. 우리는 계획이 있고 그에 맞춰 행동할 것이다. 9월 1일에 어떤 상황이 벌어질지 지켜보자"고 말했다.
한편, 이토의 최근 근황이 공개됐다. 이토는 목발도 아닌 휠체어에 몸을 의지해야 할 정도로 부상이 매우 심각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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