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 2분기 매출액 7638억원···영업이익 629억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 10.5% 늘어
영업이익은 69.5% 증가
유럽 2공장 가동 효과 하반기부터 반영

넥센타이어 CI. 사진제공=넥센타이어

[서울경제]

넥센타이어는 올해 2분기 매출액 7638억 원, 영업이익 629억 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5% 늘어나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69.5% 증가했다.

하반기에는 유럽 2공장의 증설 효과가 본격화 될 전망이다.

넥센타이어는 올해 초 가동을 시작한 유럽 2공장의 가동률이 갈수록 상승하고 고인치 제품 생산이 확대됨에 따라 외형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향후 프리미엄 브랜드에 신차용 타이어(OE) 공급을 확대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에서의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고 이를 통한 안정적인 교체용 타이어(RE) 수요 확보를 통해 질적, 양적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넥센타이어는 지난 5월 글로벌 ESG 평가기관인 에코바디스로부터 상위 3%를 기록하며 ‘골드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부산=조원진 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