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미취업 청년 어학·자격시험 "수강료도 지원"

시험 응시료 지원서 확대

[남양주=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남양주시는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진행 중인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지원을 다음 달부터 수강료까지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그간 청년들의 취업을 지원하는 차원에서 어학·자격시험 응시료를 지원해왔으며, 최근 조례 개정을 통해 수강료까지 지원이 가능해졌다.

지원 대상 자격증은 어학 19종, 국가기술자격 543종, 국가공인민간자격 96종, 국가전문자격 248종 등 총 906종이다.

1인당 횟수 제한은 없으며, 응시료와 수강료를 합쳐 연간 최대 30만원을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 지원한다.

올해의 경우 8월부터 수강료 지원이 확대되는 만큼 1월 이후 수강한 강좌도 소급 지원이 가능하다.

신청 자격은 신청일 기준 남양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19~39세 미취업 청년으로, 8월1일부터 경기도 일자리 플랫폼 잡아바(apply.jobaba.net)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지원금은 신청 후 지원 자격 및 응시 및 구비서류가 확인되면 실비로 지급되며,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시청 홈페이지 내 모집 공고를 확인하거나 남양주시청 청년정책과 청년지원팀(031-590-8538)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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