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땡볕 더위에 건설노동자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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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연제구 물만골의 한 건설현장에서 노동자가 열사병으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부산 연제경찰서와 부산고용노동청은 지난 30일 오후 3시께 연제구 연산동 물만골의 한 근린생활시설 신축 현장에서 60대 노동자 A 씨가 갑자기 의식을 잃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31일 밝혔다.
A 씨의 사망 원인은 온열질환으로 추정된다.
노동청 관계자는 "A 씨가 쓰러졌을 때 당시 체온은 40도에 육박했다. 사인을 온열질환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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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연제구 물만골의 한 건설현장에서 노동자가 열사병으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부산 연제경찰서와 부산고용노동청은 지난 30일 오후 3시께 연제구 연산동 물만골의 한 근린생활시설 신축 현장에서 60대 노동자 A 씨가 갑자기 의식을 잃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31일 밝혔다.
연제서 등에 따르면 당시 A 씨는 토목 공사 작업을 하던 중 몸을 가누지 못해 동료의 부축을 받고 쉬고 있었다. 그러다 그는 갑자기 의식 잃고 쓰러졌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지만 결국 사망했다. A 씨의 사망 원인은 온열질환으로 추정된다. 부검 결과에서도 열사병 이외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건설업체 관계자들을 상대로 수사를 진행 중이며,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할 수 있는지 검토 중이다.
노동청 역시 조사에 나섰다. 노동청에 따르면 A 씨가 소속된 업체는 상시근로자 수 5인 이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다. 노동청 관계자는 “A 씨가 쓰러졌을 때 당시 체온은 40도에 육박했다. 사인을 온열질환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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