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병원, 하반기 전공의 모집 마감…지원자 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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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학교병원이 의정 갈등으로 이탈한 전공의 사직 수리를 연기한 채 수련 전공의 모집에 나섰지만 지원자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31일 충북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하반기 전공의 모집하고 있으나 마감일인 이날 지원자는 0명으로 확인됐다.
이날까지 하반기 전공의를 모집해 내달 각 필기·실기 시험을 거쳐 오는 9월부터 수련 일정에 돌입할 예정이었지만, 지원자가 없어 신규 충원은 사실상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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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조성현 기자 = 충북대학교병원이 의정 갈등으로 이탈한 전공의 사직 수리를 연기한 채 수련 전공의 모집에 나섰지만 지원자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31일 충북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하반기 전공의 모집하고 있으나 마감일인 이날 지원자는 0명으로 확인됐다.
앞서 충북대병원은 의정 갈등으로 진료 일선을 이탈한 전공의 112명 가운데 사직 처리한 6명을 제외한 106명의 사직서 수리를 보류, 하반기 인턴 25명과 레지던트 21명 등 56명을 뽑기로 했다.
이날까지 하반기 전공의를 모집해 내달 각 필기·실기 시험을 거쳐 오는 9월부터 수련 일정에 돌입할 예정이었지만, 지원자가 없어 신규 충원은 사실상 무산됐다.
사직 처리와 충원도 하지 못하는 상황에 놓이면서 지역 의료계의 과부하가 악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충북대학교병원 관계자는 "하반기 전공의 모집결과가 0명이라는 점은 아쉽지만, 현재 병원 의료진이 필수진료체계를 지키기 위해 잘 버티고 있는 상황"이라며 "조속히 사태가 해결돼 전공의들이 의료현장에 다시 돌아오길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sh012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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