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석 부캐 청계산댕이레코즈 “♥거미와 아무 사이 아냐” 선 긋기

조정석, 청계산댕이레코즈 (사진=뉴스엔DB, ‘청계산댕이레코즈’ 채널 영상 캡처)

(사진=‘청계산댕이레코즈’ 채널 영상 캡처)

(사진=‘청계산댕이레코즈’ 채널 영상 캡처)

[뉴스엔 이하나 기자]

조정석의 부캐릭터로 알려진 청계산댕이레코즈가 근황을 전했다.

7월 30일 ‘청계산댕이레코즈’ 채널에는 ‘오랜만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청계산댕이레코즈는 “오랜만이다. 그동안 너무 바빴다. 챗GPT도 업데이트 많이 됐고 AI시장이 커지고 있어서 공부할 게 많았다”라며 청계산댕이레코즈를 챗GPT로 검색했다.

챗GPT는 청계산댕이레코즈에 대해 ‘한국의 유튜버로 주로 음악 관련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유튜버로서 청계산댕이레코즈는 독특한 음악스타일과 창의적인 접근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자신의 음악을 스타카토처럼 정확하고 유머러스하게 표현하는 것 또한 팬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청계산댕이레코즈는 “제가 그런가. 제가 그렇게 유머러스한 표현을 했는지 모르겠는데. 전 진심을 다해 했고”라고 말했다.

‘음악 애호가들 사이에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으며 음악에 대한 열정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성장하고 있다’라는 설명에는 “어쩌면 제가 원하는 그림에 대해서 미래의 모습을 적어준 것 같다”라고 반응했다.

청계산댕이레코즈는 나무위키에도 자신의 이름을 검색했다. ‘아이유의 ‘Love wins all’ 커버 영상을 아이유가 본인의 소셜미디어로 추천하며 화제가 되어 인지도가 크게 늘었다’라는 설명에 청계산댕이레코즈는 “제가 처음에 아이유 씨의 ‘Love wins all’을 커버한”이라고 말했다가 “조정석 씨의 목소리로 커버한 AI 그 영상을 제가 올렸다. 지금도 너무 감사함을 느끼고 있다. 다 여러분 덕분이다. 다시 한번 이 자리를 빌려 아이유 씨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라고 인사를 남겼다.

청계산댕이레코즈는 영상에 달린 댓글을 직접 읽고 답했다. tvN 드라마 채널 계정은 ‘청계산댕이레코즈님 역시 춤도 완벽하시네요. 혹시 연기해 보실 생각은 없으신가요? 제가 아는 임금님과 너무 닮으신 것 같아서요. 연락 기다리고 있겠습니다’라고 댓글을 달았고, 이에 청계산댕이레코즈는 “감사하다. 제가 왕의 상이라는 것 아닌가. 얼굴도 안 보셨는데 어떻게 아셨지”라고 능청을 떨었다.

SBS에서는 ‘댕이아버님 댄스 월클이시네요. 혹시 춤 잘추는 기자 역할 관심 있으신가요?’라고 댓글을 달았고, 청계산댕이레코즈는 “춤을 잘 추는 기자가 있었나”라고 반응했다.

한 구독자는 ‘오늘 아이유 콘서트 앞자리였는데 너무 인사하고 싶었는데 못해서 아쉬웠다. 너무 팬이다’라고 댓글을 달았다. 청계산댕이레코즈는 “저는 그 콘서트를 간 적은 없다. 저는 확실히 아이유 씨를 너무 좋아하긴 하는데 분명 잘못 보셨을 수도 있을 거다. 갔었나? 3개월 전이라 기억은 확실히 안 나는데”라고 말했다.

‘거미 노래를 올려주셨는데 거미 씨랑은 무슨 사이이신가’라는 댓글을 읽은 청계산댕이레코즈는 “거미 씨는 제가 너무 팬이고 아무 사이 아니다. 너무나 한 번 뵙고 싶지만 뵐 수 있을까”라고 능청을 떨었다.

청계산댕이레코즈는 영상 말미 “영화 관계자분 중에 저랑 친한 분이 있다. 너무 재밌다는 얘기를 그 친구한테 들었다”라며 조정석이 출연한 영화 ‘파일럿’을 열정적으로 홍보해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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