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X 재생에너지 전환율 93.4%"… 탄소중립 속도낸다

장우진 2024. 7. 31.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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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요 사업장에서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 전환이 확산되고 있다.

다니엘 오 삼성전자 IR 담당 부사장은 31일 2분기 컨퍼런스콜에서 "환경 분야에서 DX(디바이스경험)는 2030년 직접배출(스코프1)과 간접배출(스코프2)의 탄소 중립을 목표로 글로벌 주요 제조사업장의 사용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작년말 기준 재생에너지 전환율 93.4%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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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요 사업장에서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 전환이 확산되고 있다.

다니엘 오 삼성전자 IR 담당 부사장은 31일 2분기 컨퍼런스콜에서 "환경 분야에서 DX(디바이스경험)는 2030년 직접배출(스코프1)과 간접배출(스코프2)의 탄소 중립을 목표로 글로벌 주요 제조사업장의 사용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작년말 기준 재생에너지 전환율 93.4%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DS는 지난해 기준 온실가스 배출량이 작년보다 11.6% 감소했다"며 "공정가스처리시설 설치 확대, 폐열 회수 시스템 확대를 통한 LNG 사용 절감 등 2050년 탄소 중립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부연했다.

삼성전자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삼성전자는 작년 DX 부문에서 7대 제품 대표에 에너지 고효율 기술을 적용해 2019년 대비 평균 25% 개선했다.

자원순환 측면에서는 제품 내 플라스틱 부품의 25%에 재생레진을 적용했다. 삼성전자는 2050년까지 모든 플라스틱 부품에 재생레진을 적용하고, 누적 2500만톤 폐전자제품을 수거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또 전 세계 70여개 국가에서 폐제품 수거 체계를 운영했으며 국내 2곳, 해외 12곳 제조사업장에 폐기물 매립 제로 최고등급(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

또 국내 수자원 환원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수자원 환원 사업을 위해 국내 3곳, 해외 4곳(4개 사업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오는 2030년 DS 부문 글로벌 용수 100%를 환원할 계획이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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