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석진, 개리·광수·소민 언급···“불화 NO, 꿈을 향해 나간 것”[종합]

장정윤 기자 2024. 7. 31.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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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지편한 세상’



방송인 지석진이 ‘런닝맨’ 전 멤버들에 대한 오해를 해명했다.

30일 유튜브 채널 ‘지편한 세상’에서는 “초아가 만들어 준 뭔가 부족한 밀푀유 나베ㅣ초마카세 초아 편”란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는 초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유튜브 채널 ‘지편한 세상’



이날 지석진 초아에게 근황에 대해 물었다. 초아는 “내가 사실 3년 정도 방송을 쉬었다. 쉬려고 쉬었던 건 아니다. 탈퇴하고 그룹을 그만두는 걸 그냥 회사 그만두는 일처럼 생각했다”고 답했다. 이어 “내 마음이 문제였다. 탈퇴할 때는 ‘내 거를 해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나갔는데 생각보다 욕을 너무 많이 먹었다. 안 그래도 정신적으로 힘들었는데 한 3년 동안 거의 누워 지냈다”고 털어놨다.

지석진은 “악플에 타격을 받았구나. 근데 솔직히 응원하는 사람이 더 많다고 생각해라. 욕하는 사람 악플 쓰는 사람들은 일부분이다. 세상 사람들이 그렇게 (남을) 욕할 만큼 사람들이 한가하지 않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런닝맨’도 14년간 하고 있다. 개리, 광수, 소민이도 중간에 나갔다. 이게 멤버들하고 문제가 있어서 나간 게 아니다. 본인의 꿈을 향해서 나간 거다”라며 불화설에 대해 해명했다.

유튜브 채널 ‘지편한 세상’



초아는 “복귀하는 걸 포기하던 시점에 유튜브만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감사하게 방송국에서 날 불러줬다. 생각보다 많이 반겨주셨다. 거의 그걸로 먹고산다. 흑자다. AOA 때보다 더 잘 번다”라고 전했다.

AOA 활동에 대해 초아는 “AOA 때 그렇게 많이 받지 않았다. 돈이 들어올 때쯤 나갔다. 이제 시작인데 나간 거다. 머리채 끌고 데리고 오고 싶다. 연습생 그렇게 하고 짧은 치마고 뭐고 돈 못 벌 때 그렇게 고생하고 그때 나갔나 싶다”고 솔직 고백했다.

장정윤 온라인기자 yunsui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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