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석진 "개리·소민 하차 이유? '런닝맨' 불화 NO, 꿈 쫓아 나갔다"(지편한세상)[종합]

이유나 2024. 7. 31.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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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석진이 지난 14년간 '런닝맨'을 떠난 일부 멤버들을 언급하며 불화설에 대해 해명했다.

이에 지석진은 "AOA 팬들이 좀 욕을 했겠다"면서 "일반 사람들 입장에서 보면 '초아가 예능캐고 방송도 잘하는데 왜 나가지? 뭔가 문제가 있나?'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고 했다.

이에 지석진은 "그래 니가 안고 가튼게 맞지"라며 초아의 마음을 이해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에 지석진은 지난 14년간 지켜온 '런닝맨'에서 생긴 여러가지 설에 대해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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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지석진이 지난 14년간 '런닝맨'을 떠난 일부 멤버들을 언급하며 불화설에 대해 해명했다.

30일 유튜브 채널 '지편한세상'에는 "초아가 만들어 준 뭔가 부족한 밀푀유 나베"라며 영상이 공개됐다. 초아가 출연한 '지편한 세상'의 새 코너 '지만 편한 세상'은 게스트가 호스트를 위해 음식을 만들어주는 참신한(?) 기획. 지난주 1편 송지효에 이어 초아가 2편 게스트로 출연했다. 지석진은 "3편에는 김구라가 나올 예정"이라며 "그가 무슨 음식을 만들어줄지 기대해달라"고 예고했다.

이날 초아는 그룹 AOA 탈퇴 당시를 떠올리며 "탈퇴 후 3년 정도 쉬었다. 쉬려고 쉬었던 건 아닌데 걸그룹을 그만두는 게 회사를 그만두는 일처럼 생각했는데 사람들이 봤을 땐 팀 자체를 가족으로 봤던 것 같다"며 탈퇴 후 심각한 악플에 시달렸음을 전했다.

이에 지석진은 "AOA 팬들이 좀 욕을 했겠다"면서 "일반 사람들 입장에서 보면 '초아가 예능캐고 방송도 잘하는데 왜 나가지? 뭔가 문제가 있나?'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고 했다.

그러자 초아는 "내가 문제였다. 내 마음이 문제였다"고 세간의 여러 의혹을 한마디로 일축했다. 이에 지석진은 "그래 니가 안고 가튼게 맞지"라며 초아의 마음을 이해해 웃음을 유발했다.

초아는 "탈퇴할 때는 '개인적인 일을 해보고 싶다'라는 생각에 나갔는데 생각보다 욕을 너무 많이 먹었다. 안 그래도 정신적으로 힘들었는데 한 3년 동안 거의 누워 지냈다"고 털어놨다.

이에 지석진은 지난 14년간 지켜온 '런닝맨'에서 생긴 여러가지 설에 대해 언급했다. 지석진은 "'런닝맨' 14년하면서 중간에 나간 친구들이 있다. 광수, 소민이, 개리 등 걔네들이 무슨 문제가 있어서 나간게 아니다. 본인 꿈을 위해 나간거다"라고 해명했다.

지석진은 "악플에 타격을 받았냐. 근데 너를 응원하는 사람이 더 많다고 생각해라"며 "악플 쓰는 사람들은 일부분이다. 근데 그 사람들이 전투적이어서 되게 많아 보이는 거다. 그리고 세상 사람들이 막 욕할 만큼 한가하지 않다"고 위로했다.

현재 42만 구독자의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인 초아는 "감사하게도 개설하고 한달 만에 30만명이 구독해주셨다. 복귀해야겠다는 마음을 포기하고 유튜브를 한번 해보자 한거였는데 많이 구독해 주셔서 용기가 났고, 유튜브를 통해 방송국에서 불러주셔서 일을 할수 있게 되면서 잘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 수입에 대해서는 "AOA 때 돈을 많이 못벌었다. 오히려 지금이 더 잘 번다"며 "지금 생각하면 그때의 저를 머리끄댕이 잡고 끌고 오고 싶다"고 후회했다.

이어 "당시의 저에게 '그때 나오다니 바보니? 연습생 그렇게 하고 겨우 '심쿵'으로 돈 벌려고 할때 나오냐'라고 말하고 말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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