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집단 민원 처리 과정에서 민원인 이름 유출

윤나경 2024. 7. 31. 17: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부천시가 집단 민원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민원인의 이름 등이 담긴 문서가 국민신문고에 공개적으로 유출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민원 접수 현황' 문서를 함께 첨부했는데, 이 문서에 민원인 78명의 이름과 민원 내용 등이 담겨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후 민원인들이 시에 문서 유출 등에 대해 지적을 했고, 시는 곧바로 문서를 삭제 조치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 부천시가 집단 민원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민원인의 이름 등이 담긴 문서가 국민신문고에 공개적으로 유출됐습니다.

시에 따르면 최근 부천의 한 대단지 아파트에서 공동주택 관리 문제 등으로 530여 건의 민원이 국민신문고를 통해 잇따라 접수됐고, 시는 지난 29일 오후 일괄적으로 답변을 남겼습니다.

이 과정에서 '민원 접수 현황' 문서를 함께 첨부했는데, 이 문서에 민원인 78명의 이름과 민원 내용 등이 담겨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후 민원인들이 시에 문서 유출 등에 대해 지적을 했고, 시는 곧바로 문서를 삭제 조치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시는 "민원 처리 과정에서 업무 실수로 내부용 파일이 첨부됐다"며 "당사자들에게 상황을 설명하고 사과 말씀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추가 유출 방지를 위해 민원인 등에게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독자 제공]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윤나경 기자 (bellenk@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