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공연 매출 1위는 ‘대중음악’…국악 줄고, 클래식 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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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대중음악 공연 티켓 판매액이 뮤지컬 티켓 판매액을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예술경영지원센터가 공개한 '2024년 상반기 공연시장 티켓판매 현황 분석 보고서'를 보면, 대중음악 공연 티켓 판매액은 3,008억 5천여만 원(246만 1천여 장)입니다.
상반기 기준 대중음악 판매액이 뮤지컬을 앞지른 것은 지난 2020년부터 공연시장 관람권 판매액 분석이 시작된 이후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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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대중음악 공연 티켓 판매액이 뮤지컬 티켓 판매액을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예술경영지원센터가 공개한 ‘2024년 상반기 공연시장 티켓판매 현황 분석 보고서’를 보면, 대중음악 공연 티켓 판매액은 3,008억 5천여만 원(246만 1천여 장)입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판매액은 57.5%, 티켓 판매 수는 38% 증가한 것입니다.
2020년부터 4년 동안 티켓 판매액 1위를 기록했던 뮤지컬은 올해 상반기 매출액이 2,188억 5천여만 원(374만 1천여 장)을 기록하며 2위로 내려앉았습니다.
상반기 기준 대중음악 판매액이 뮤지컬을 앞지른 것은 지난 2020년부터 공연시장 관람권 판매액 분석이 시작된 이후 처음입니다.
전문가들은 대중음악 공연의 경우 1만 석 이상의 대형 공연 수요가 늘면서 티켓 판매액이 증가했고, 티켓 평균 가격도 꾸준히 인상된 것이 전체 매출액 증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국악과 무용의 공연 티켓 판매액은 각각 21억 1천여만 원과 59억 9천여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국악은 2.7%, 무용은 16.2% 줄었습니다.
반면 서양음악(클래식) 공연은 올해 상반기 476억 4천여만 원을 기록하며 4년 새 10배 넘게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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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성 기자 (newsis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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