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소상공인 "공공배달앱 활성화, 영업조직 강화"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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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공공배달앱'을 활성화 하기 위해서는 "영업조직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광주시는 강기정 시장이 31일 지역 소상공인·소비자와 공공배달앱을 활성화하기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공공배달앱을 활성화하기 위해 광주시, 공공배달앱, 소상공인·가맹점, 소비자 등 4곳에서 각자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를 우선 파악할 시기"라며 "현장 간담회를 바탕으로 광주시 공공배달앱을 다시 디자인해보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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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공공배달앱'을 활성화 하기 위해서는 "영업조직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광주시는 강기정 시장이 31일 지역 소상공인·소비자와 공공배달앱을 활성화하기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광주시 공공배달앱은 '위메프오'와 '땡겨요'가 있으며 중개 수수료는 2%이다. 요기요 12.5%, 쿠팡이츠 9.8%, 배달의 민족 6.8%(8월 9.8%인상 예정)에 비해 저렴해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줄여주고 있다.
공공배달앱 가맹점은 1만1000여개이며 누적 주문 138만건, 누적 매출액 345억원을 기록했다. 소상공인 배달 수수료 42억원을 경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이날 간담회는 강 시장을 비롯해 김현성 광주경제상생일자리재단 대표이사, 하재욱 위메프오 대표, 홍진호 신한은행 '땡겨요' 사업단 팀장, 이기성 광주소상공인연합회장, 김상재 한국외식업중앙회 광주지부 회장, 김광호 뜨래찬 대표, 진광종 백족발 대표, 김창수 첨단돌솥감자탕 대표, 백승호 카페잇샌드 금남점 대표, 문유성·조성배 광주 공공배달앱 소비자 등 16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공공배달앱 활성화를 위해 광주시에 '공공배달앱 홍보 강화' '소비자 부가서비스 지원' '편리성·품질 강화' '공공배달앱 영업조직 강화' 등을 주문했다.
김광호 뜨래찬 대표는 "광주시 공공배달앱은 소비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편리성과 품질 두 가지 모두 확보하는 앱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소비자들이 어떤 것을 원하는지 등을 빠르게 파악해 시스템을 지원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현성 광주경제상생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공공배달앱 점유율 10%를 올리기 캠페인을 소상공인 등과 함께 한다면 광주의 성공사례가 전국 대표 사례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제시했다.
강 시장은 "공공배달앱을 활성화하기 위해 광주시, 공공배달앱, 소상공인·가맹점, 소비자 등 4곳에서 각자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를 우선 파악할 시기"라며 "현장 간담회를 바탕으로 광주시 공공배달앱을 다시 디자인해보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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