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사병 증상' 부산 공사장서 쓰러진 60대 사망

김민지 기자 2024. 7. 31.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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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한 건물 공사현장에서 열사병 증상으로 쓰러진 60대 작업자가 병원에 이송됐지만 숨졌다.

31일 연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0일 오후 2시58분께 부산 연제구의 한 건물 공사현장에서 토목 작업자 A(60대)씨가 쓰러졌다.

당시 A씨는 열사병 증상으로 몸을 가누지 못해 동료의 부축을 받고 쉬던 중 의식을 잃고 쓰러진 것으로 알려졌다.

부검 결과, A씨는 열사병 이외 다른 사망 원인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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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의 한 건물 공사현장에서 열사병 증상으로 쓰러진 60대 작업자가 병원에 이송됐지만 숨졌다.

31일 연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0일 오후 2시58분께 부산 연제구의 한 건물 공사현장에서 토목 작업자 A(60대)씨가 쓰러졌다.

당시 A씨는 열사병 증상으로 몸을 가누지 못해 동료의 부축을 받고 쉬던 중 의식을 잃고 쓰러진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부검 결과, A씨는 열사병 이외 다른 사망 원인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가 숨진 지역인 연제구가 포함된 부산 중부(금정·북·동래·연제·부산진·사상구)는 지난 18일부터 현재까지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있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망 경위와 함께 건설업체 관계자를 상대로 업무상 과실치사 여부 등을 검토하고 있으며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는 노동청에서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ingy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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