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유흥업소서 마약 유통한 20대 불법체류자 등 29명 송치

정준호 기자 2024. 7. 3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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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불법으로 밀수한 마약을 유흥업소에서 투약하고 손님들에게 유통한 일당이 무더기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광주경찰청 형사기동대 마약범죄수사계는 오늘(31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태국 국적 불법체류자 20대 여성 A 씨 등 6명을 구속 송치하고, 29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자국에서 택배로 마약을 들여와 호스트바에 유통한 A 씨는 남성 접객원들과 함께 마약류를 판매하며 불법 수익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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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불법으로 밀수한 마약을 유흥업소에서 투약하고 손님들에게 유통한 일당이 무더기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광주경찰청 형사기동대 마약범죄수사계는 오늘(31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태국 국적 불법체류자 20대 여성 A 씨 등 6명을 구속 송치하고, 29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광주 서구 상무지구에 있는 클럽 1곳·호스트바 5곳 등 유흥업소 6곳에서 마약류인 엑스터시·대마초·합성 대마·케타민을 투약하고 유통한 혐의를 받습니다.

자국에서 택배로 마약을 들여와 호스트바에 유통한 A 씨는 남성 접객원들과 함께 마약류를 판매하며 불법 수익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A 씨가 유통한 마약은 2천700만 원 상당에 달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 씨로부터 마약을 구매한 남성 접객원들은 유흥주점을 찾은 여성 손님들에게 마약을 되팔거나 함께 투약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정준호 기자 junho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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