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원NOW] KAIST, 신개념 제노-프리 줄기세포 배양 플랫폼 개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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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AIST는 임성갑 생명화학공학과 교수팀이 손미영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줄기세포융합연구센터 책임연구원 연구팀과 공동 연구를 통해 동물 유래 물질을 완전히 배제한 '제노-프리' 줄기세포 배양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31일 밝혔다.
■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은 한국-유럽연합(EU) 반도체 공동연구와 관련해 2개 과제 주관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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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AIST는 임성갑 생명화학공학과 교수팀이 손미영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줄기세포융합연구센터 책임연구원 연구팀과 공동 연구를 통해 동물 유래 물질을 완전히 배제한 '제노-프리' 줄기세포 배양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31일 밝혔다.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스'에 17일 공개됐다. 세포치료제로 쓰이는 줄기세포 배양 과정은 변동성이 큰 동물 유래 물질에 크게 의존해 법적·윤리적 문제를 안고 안전성과 효율성이 제한됐다. 연구팀은 배양 기판에 최적화된 분자를 코팅해 인간 유도만능줄기세포(hiPSC)를 기존 방법과 비교해 성능 손실 없이 안정적으로 배양되는 것을 입증했다. 임성갑 교수는 "줄기세포 치료제 상용화를 위한 원천 기술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은 한국-유럽연합(EU) 반도체 공동연구와 관련해 2개 과제 주관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한-EU 반도체 공동연구는 '이종집적화'와 '뉴로모픽' 분야를 주제로 올해 7월부터 2027년 6월까지 3년간 수행된다. DGIST는 총 4개의 공동연구 컨소시엄 중 2개 컨소시엄에 주관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한다. 윤종혁 DGIST 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 교수는 '데이터 뉴로모픽 연산가속기'를, 한상윤 DGIST 로봇및기계전자공학과 교수는 '뉴로모픽 광학 전이학습 AI 엔진을 위한 이종집적 다중소재 광집적회로 칩렛'을 주제로 글로벌 공동연구를 수행한다. 이건우 DGIST 총장은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반도체 원천기술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국제 협력을 통해 반도체 기술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참고 자료>
- doi.org/10.1002/adma.202403952
[이병구 기자 2bottle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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