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대장동 50억클럽·재판거래' 권순일 전 대법관 소환

조성흠 2024. 7. 31.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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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50억 클럽'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권순일 전 대법관을 소환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오늘(31일)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지 약 넉 달 만에 권 전 대법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권 전 대법관은 퇴직 이후 2020년 11월부터 약 10개월간 화천대유자산관리 고문으로 재직하며 변호사 등록 없이 변호사로 활동한 혐의 등을 받습니다.

검찰은 거액 수수 의혹과 함께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을 무죄 취지로 파기환송할 때 캐스팅보트 역할을 했다는 의혹도 함께 수사하고 있습니다.

조성흠 기자 (makehmm@yna.co.kr)

#대장동 #50억_클럽 #권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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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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