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 요금 인상 '유보'..."국민 생활 안정 고려"

최아영 2024. 7. 31.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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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1일)부터 민수용 도시가스 요금이 6.8% 오르는 가운데 지역난방 요금은 동결됩니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도시가스 요금이 오르면서 연료비 연동제에 따라 지역난방 요금도 5.3% 인상 요인이 생겼지만, 국민 생활 안정을 위해 조정을 유보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역난방공사는 정산제 원칙에 따라 이달부터 지역난방 요금을 9.53% 인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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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1일)부터 민수용 도시가스 요금이 6.8% 오르는 가운데 지역난방 요금은 동결됩니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도시가스 요금이 오르면서 연료비 연동제에 따라 지역난방 요금도 5.3% 인상 요인이 생겼지만, 국민 생활 안정을 위해 조정을 유보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요금 동결은 산업통상자원부 요청에 따른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지역난방공사는 정산제 원칙에 따라 이달부터 지역난방 요금을 9.53% 인상했습니다.

이에 따라주택용 열 요금은 M㎈(메가칼로리) 당 101.57원에서 112.32원으로 올랐습니다.

난방공사는 연료 가격이 높게 유지돼 연료비 원가를 적정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요금 조정 시기를 합리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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