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 영월군 가족센터 개관

영월군 가족센터 개관식 [영월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영월=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영월군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고자 가족센터를 조성, 31일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군은 57억원을 들여 2022년 공사를 시작, 영월읍 하송리에 지하 1층∼지상 3층, 총면적 1천341㎡ 규모로 이달 완공했다.

주요시설로 공동육아 나눔터, 어린이 실내 놀이터, 다목적 소통 공간, 작은 도서관, 장난감도서관, 출산  육아용품 대여소, 가족 문제 상담실, 교육실, 사무 공간 등이 있다.

군은 센터를 통해 가족 상담, 다문화 가족 지원 등 다양한 가족 유형에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육아, 놀이, 교육 등 통합 보육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명서 군수는 "가족센터 옆에 공공산후조리원이 완공되면 가족센터와 연계해 출산과 보육 원스톱 지원체계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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