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양, 베데스다 사회복지법인 자매결연…지역사회 협력

원동화 기자 2024. 7. 3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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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제조회사 금양은 31일 부산 강서구의 베데스다 사회복지법인과 자매결연을 하고 지속적인 지원과 봉사활동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금양 관계자는 "300여 직원들이 올해 초부터 수시로 사내 카페를 운영하면서 모은 기금을 뜻깊게 사용할 곳을 찾고 있었는데 베데스다 사회복지법인의 딱한 이야기를 전해 듣고 이러한 결정을 하게 됐다"며 "향후 지속적이고 다양한 방식을 통해 장애를 가진 복지원의 아이들이 구김 없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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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배터리 제조회사 금양이 부산 강서구에 위치한 베데스다 사회복지법인과 31일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지원과 함께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사진=금양 제공) 2024.07.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배터리 제조회사 금양은 31일 부산 강서구의 베데스다 사회복지법인과 자매결연을 하고 지속적인 지원과 봉사활동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금양 관계자는 "300여 직원들이 올해 초부터 수시로 사내 카페를 운영하면서 모은 기금을 뜻깊게 사용할 곳을 찾고 있었는데 베데스다 사회복지법인의 딱한 이야기를 전해 듣고 이러한 결정을 하게 됐다"며 "향후 지속적이고 다양한 방식을 통해 장애를 가진 복지원의 아이들이 구김 없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베데스다 사회복지법인은 오는 12월 복지원 원아들로 구성된 예술단 감사 공연을 통해 금양 측 관계자들과 자원봉사자들에게 보답하기로 했다. 금양 측은 원아들이 좋아하는 장난감 등을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베데스다 사회복지법인 신남수 대표는 "코로나 이후 기업이나 후원자들의 지원이 뚝 끊겨 많이 힘든 상황이었는데 부산을 대표하는 기업인 금양의 후원을 받을 수 있어 큰 힘이 된다"며 "여전히 많은 후원이 절실한 상황이어서 장애인 복지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h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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