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수, 제주살이로 극복중인 30년 공황 “3층 전셋집서 야외파티”(파워타임)(종합)

서유나 2024. 7. 3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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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류승수가 불편하지만 천국같은 제주살이를 전했다.

7월 31일 방송된 SBS 파워FM '파워타임'에서는 뮤지컬 배우 김호영이 스페셜 DJ를 맡은 가운데 류승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류승수는 제주도 거주 중 '파워타임' 출연을 위해 서울까지 비행기를 타고 왔다며 김호영과의 의리를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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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파워FM ‘파워타임’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류승수가 불편하지만 천국같은 제주살이를 전했다.

7월 31일 방송된 SBS 파워FM '파워타임'에서는 뮤지컬 배우 김호영이 스페셜 DJ를 맡은 가운데 류승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류승수는 제주도 거주 중 '파워타임' 출연을 위해 서울까지 비행기를 타고 왔다며 김호영과의 의리를 자랑했다. "딸이 따라오겠다고 해서 데리고 와 비행기값만 출연료를 훨씬 넘었다"고.

류승수는 제주살이는 어떤지 묻자 "(제주도는) 사실 어떻게 보면 '불편한 천국', 서울은 '편안한 지옥'이다. 서울에 오면 답답하다. 제주도에 가면 자연이 나를 반겨준다"고 답했다.

류승수는 물론 제주살이도 불편함 점이 있다며 "병원에 가려면 1시간씩 가야 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맛집, 예쁜 커피숍이 즐비하고 매일 하늘이 바뀌고 공기 냄새도 바뀌고. 차를 타고 가다보면 말들이 걸어가 힐링이 된다"면서 "제일 좋은 게 집 근처에 해안. 뭔가 힘들 때 용기 얻으려 할 때 산으로 가지만 마음에 힘든 게 있을 때는 바다에 가서 버리는 거다. 마음을 비우는 거다. 그러기에 제주도가 너무 좋다"고 자랑했다.

그는 현재 "제주에 산 지 4년 차"라며 "사는 집은 손 기술이 없어서 제가 안 지었다. 직접 지으려면 몇 년 걸린다. 전세로 있다"고도 친절하게 밝혔다. 현재 타운하우스 거주 중이라는 그는 "이웃들과 각자 맛있는 음식을 가져와 야외에 스크린빔을 쏴서 영화를 본다"고 평화로운 제주도 라이프를 전했다.

류승수는 가족의 건강 관리에 진심인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그는 요즘도 가족들의 소변색을 다 확인하냐는 청취자 질문에 "다 확인한다"고 답했다.

이어 건강 전도사답게 음식과 수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뭐부터 안 먹어야 하는지, 끊어야 하는 음식을 생각해야 한다"면서 특히 안 좋은 음식으로는 "당이 많은 음식"을 꼽곤, 본인의 경우 아침에 미온수 한 잔을 마시고 아침 공복을 유지함을 전했다. 또 "잠자는 동안 우리 몸에서 놀라운 변화가 일어난다"며 7, 8시간의 충분한 수면을 추천했다.

류승수는 카페인에 대해서도 얘기했다. 류승수는 "커피가 좋다, 나쁘다고 말하기는 애매하다. 주성분인 카페인이 문제지 않냐. 잠을 못 자거나 저같이 공황장애가 있는 분들은 커피를 드시면 안 된다. 만약 커피가 먹고 싶다면 디카페인으로 드시면 좋고. 두통, 불면증, 불안이 심한 분은 절대 드시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류승수는 지난 2015년 플로리스트 윤혜원 씨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현재 가족과 제주도 3층 집에 거주 중이다.

류승수는 30년 넘는 우울증과 공황장애, 16번의 요로 결석, 1번의 신장 결석 수술 등 화려한 병력을 사업으로 승화해 건강 검진 사업을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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