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50돌…최윤범 회장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소재 기업 목표"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고려아연 제공)

(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최윤범 고려아연(010130) 회장은 31일 창립 50주년을 맞아 "종합 비철금속 제련 기업을 넘어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소재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창립기념일을 하루 앞둔 이날 울산 온산제련소에서 열린 사내 기념식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고려아연은 향후 50년의 목표로 '다양한 원료 및 에너지원을 가장 안전하고 친환경적이고 효율적인 방법으로 세상이 필요로 하는 형태의 소재와 에너지로 전환하는 것'을 설정했다.

이를 달성할 핵심 가치로는 정직, 몰입, 유연, 소통, 팀워크 등 5가지를 정했다. 최 회장은 이에 대해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소재 기업으로 도약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미래에 어떠한 역경이 닥쳐오더라도 흔들리지 않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이끌어줄 나침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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