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세찬 연예인과 교제 의혹…초아 "'그애'한테 직접 들어, 지금은 헤어졌다"

(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그룹 AOA 출신 초아가 개그맨 양세찬의 연애사를 전했다.

30일 유튜브 채널 '지편한세상'에는 '초아가 만들어 준 뭔가 부족한 밀푀유 나베ㅣ초마카세 초아 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지석진은 "어차피 솔직하게 얘기하려고 나온 거잖아. 남자친구 있냐"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고 초아는 "없다"고 했다.

그는 "어떤 스타일 좋아하냐"는 질문에 "원래 이상형이 없었는데 다정했으면 좋겠고 자기 일이랑 저밖에 몰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지석진은 "그런 사람 없다. 너밖에 모르는 게 사람이니?"라고 했고 초아는 "이상형을 꿈꿀 수 있지 않나. 기본적으로는 딱히 마음에 드는 사람이 없는데 억지로 나이나 그런 거 때문에 결혼할 생각은 전혀 없다"고 소신을 밝혔다.

지석진은 "난 근데 솔직히 연예인 추천한다. 얼굴이 약간 떨어지는데 괜찮다. 입이 좀 튀어나와도 괜찮다. 입이 돌출된 괜찮은 후배 하나 있다. 일도 잘되고 애도 착해"라며 소개팅을 주선하려 했다.

초아는 "제가 자만추"라고 했지만 지석진은 "자만추 만들면 되지. 자연스럽게 들어오라고 전화하면 되지"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지석진은 거듭 "진짜 괜찮다. 솔직히 나만 추천하는 게 아니라 종국이도 걔 맨날 추천하는데"라고 했고 초아는 "연예인이면 제가 아는 분 아니냐. 말 아끼시는 거 같다"라고 말했다.

지석진은 "말 아끼는 게 아니라 입이 좀 튀어나온 애인데"라며 "얘기하는데 왜 내가 자신감이 없지. 걔 진짜 괜찮은 애인데. 얘기할게. 양세찬"이라고 밝혔다.

초아는 "아"라고 했고 지석진은 "미안하다. 네 얼굴에서 다 나왔어. 됐다. 없던 일로 할게"라고 말했다. 그러자 초아는 "그 오빠는 소개 안 해줘도 알아서 잘 만나니까"라며 양세찬의 연애에 대해 알고 있다는 듯 얘기했다.

지석진이 금시초문이라는 듯한 반응을 보이자 초아는 "알아서 잘 만나니까"라고 말했다. 이에 지석진은 "소문 계속 돌아?"라고 또 한 번 물었다.

초아는 "지금은 모르겠다. 저 세찬 오빠랑 전화번호도 없고 접점도 없다. 제가 이렇게 남 얘기 많이 해도 되냐. 저 벌 받는 거 아니냐"라며 조심스러워했다.

지석진은 "걔 OOO 만났다는 거 진짜냐"라고 물었고 초아는 "그렇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석진은 "지금은 헤어졌니? 활동하니?"라며 궁금해했다.

이어 "네가 눈으로 확인한 거야? 소문을 들은 거야? 본 건 아니지?"라고 물었고 초아는 "그 여자애한테 들었다. 그 오빠는 굳이 저를 소개 안 해줘도 충분히 좋은 사람 만나니까"라며 소개팅을 거절했다.

이에 지석진은 "자연스럽게 거절하는 거 봐. 넌 참 도가 텄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r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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