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2분기 영업이익 882억원…올림픽·디지털로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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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기획은 올해 2분기 매출 1조894억원, 매출총이익 4534억원, 영업이익 882억원을 올렸다고 31일 밝혔다.
매출총이익은 매출액에서 매출원가를 뺀 금액이다.
광고업계는 업계 특성상 협력회사에 지급하는 외주비 등이 경영 지표로 판단하기 어려워 매출에서 매출원가를 뺀 매출총이익을 주요 경영실적 지표로 본다.
특히 연결 자회사의 경우 북미와 중남미, 중동 등 해외 자회사의 디지털 영역과 BTL을 중심으로 상반기 기준 매출총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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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수익 방어·연간 5% 성장 목표
매출총이익은 매출액에서 매출원가를 뺀 금액이다. 광고업계는 업계 특성상 협력회사에 지급하는 외주비 등이 경영 지표로 판단하기 어려워 매출에서 매출원가를 뺀 매출총이익을 주요 경영실적 지표로 본다.
상반기 기준으로 제일기획은 간접광고활동(BTL)과 디지털 사업 비중을 확대하며 외형 성장을 이뤘다. 주요 광고주의 디지털 대행 영역을 확대하고 비계열 신규 광고주가 늘어난 덕이다.
특히 연결 자회사의 경우 북미와 중남미, 중동 등 해외 자회사의 디지털 영역과 BTL을 중심으로 상반기 기준 매출총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 성장했다. 올림픽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BTL 물량이 늘어난 것도 매출총이익 증가에 한몫했다.
상반기 기준으로 비계열 광고주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4% 늘어났다. 국내 광고주의 해외 시장 진출을 대행하고 북미와 신흥국에서 신규 광고주를 개발한 영향이다. 국내 본사는 크래프톤과 넷플릭스, 두나무 등 신규 광고주를, 해외 계열사는 삼양식품과 바이오젠 등의 신규 광고주를 맞았다.
하반기 제일기획은 수익성 방어를 우선으로 연간 매출총이익 5% 성장을 목표로 뒀다. 디지털 사업과 비계열 광고주 확대 등 기존 방향성을 이어 가며 인수합병(M&A)과 인공지능(AI) 신사업 등 추가 투자를 지속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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