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자폭 줄인 SKIET, 중장기 공급 협상 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는 올해 2분기 매출 617원, 영업손실 587원을 올렸다고 31일 밝혔다.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33.7% 늘고 영업손실은 13% 줄었다.
SKIET는 위기 돌파를 위해 고객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해 중장기적인 사업 안전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SKIET는 구체적으로 북미지역 배터리 셀 제조사와 글로벌 완성차 5개 기업 등과 중장기 공급 계약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셀 제조사·완성차 등 5개사와 계약 진행 중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는 올해 2분기 매출 617원, 영업손실 587원을 올렸다고 3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9.4% 줄었고 영업이익은 적자로 돌아섰다.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33.7% 늘고 영업손실은 13% 줄었다.
실적이 부진했던 것은 전기차 수요 둔화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주력 분야인 리튬이온배터리용 분리막(LiBS) 사업의 경우 판매량이 1분기보다 30% 늘었으나 설비 가동률이 낮아지며 실적 개선 효과가 미미했다.
SKIET는 위기 돌파를 위해 고객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해 중장기적인 사업 안전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SKIET는 구체적으로 북미지역 배터리 셀 제조사와 글로벌 완성차 5개 기업 등과 중장기 공급 계약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북미 시장 수요를 우선적으로 공략해 장기적인 실적 개선을 노리겠다는 전략이다.
향후 투자와 재무 구조 개선 계획도 내놨다. 북미지역의 분리막 공장 신규 투자는 11월 미국 대선이 끝난 뒤인 내년 1분기 중 의결할 예정이다. 사업중단을 결정한 플렉시블 커버 윈도우(FCW) 사업은 자산유동화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차세대 배터리 소재 연구는 계속된다. 지난 5월 SK이노베이션의 연구개발(R&D) 자산과 인력을 내재화한 만큼 자체 보유 분리막의 개발·생산 역량과 연계해 고체 전해질 등의 연구를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아들 옷 사러 간 아빠, 피팅룸 가더니”…요즘 4050 ‘이곳’서 옷 산다 - 매일경제
- “가서 고생 좀 하다 와”…직원들 기피하던 ‘이곳’ 주재원, 이젠 손들고 간다는데 - 매일경제
- 집 앞에 담배 피우러 나왔다가 참변…살해범은 대기업 퇴직자, 서울 은평서 끔찍한 사건 - 매일
- [MBN] 대기업 은퇴 후 산골 온 자연인 - 매일경제
- 막판 스퍼트 빛났던 김우민·황선우, 韓 수영 올림픽 계영 800m 6위 - 매일경제
- 제주 국제학교서 여학생 11명 나체 사진 합성하고 돌려봐...검찰 송치 - 매일경제
- [속보] 이스라엘, 베이루트에 보복 공습…“헤즈볼라 지휘관 노려” - 매일경제
- 오직 인도인을 위한 車 …1위 도요타 제치고 현지기업 '우뚝' - 매일경제
- “킹갓현대차, 이 나라서도 국민기업”...26년간 공들이더니 드디어 일냈다 - 매일경제
- ‘뜨거운 눈물’ 무서운 대학생 이준환, 세계랭킹 1위 벨기에 선수 꺾고 동메달 가져왔다…허미